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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년 일에 치여 살다가 겨우 휴가를 낸 직장인의 휴가이야기 입니다.
숙소는 모든 동선을 최소화 하고자 리조트에 있는 방 아무거나 예약했습니다.
(뭘 예약한지도 모르고 와서 보니 혼자 자는데 이건 쫌)
창 밖에 뷰는 끝내줍니다.
골프 파라다이스~! (모든 파라다이스 설질이 좋았습니다. ) 카메라만 아니면 벽타기를 해봤을텐데 1미터짜리 셀피스틱이 아직은 많이 방해되네요.
원래는 야간을 탈 계획이었으나 생각지도 못한 숙소를 보니 마음이 한껏 들떠서 맥주를 마시려고 했는데
아놔~ 불고기피자 토핑이 왜이럼? 심지어 다 굳어서 도우랑 토핑이 한입 물면 분리되고 도우는 마치 참크래커 먹는것 같았음.
라지사이즈 27000원. 순간 잼버리대회가 떠오르는건 왜???? 저녁식사가 열악하네
기절하다시피 자고난 이튿날 아침. 레드리프트 1빠.
바로 골드밸리로 쓩~!
사람없는 골드에서 마음대로 타기~! 범프는 많지만 다 뚫립니다.
렌파! 푹신해 보이죠? 아이스없는 렌파는 처음 타봅니다.
렌파의 한산한 모습이에요.
정상에서 눈보라를 정통으로 때려 맞은 나무들. 마치 코알라가 매달려 있는거 같죠?
골드 뺑뺑이 돌다가 집에가는 길~
마지막 사진은 눈 많이 오는 나라 일본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나의 용평원정에 빠지지 않고 따라와서 고생해준 FC.
올해로 보드 13년차. 점점 나의 장비들도 노령화가 되어 가는구나.
집에와서 잠시 누웠다가 눈뜨니 밤이네요.ㅠㅠ 이번주말까지 용평은 괜찮을꺼 같습니다.
남은 시즌 모두 안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