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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날 장흥 아트시티 펜션이라는 곳에서 고기도 먹고 술도 먹고,
조그만 풀장이 있어 애기랑 수영도 하고 재미나게 즐기고
어제 집으로 돌아와써, 짐 정리하공.....
TV 보면서 무심코 제가 와이프님께 한 마디 던졌죠.
"자기양 벌써 9월이넹, 곧 자기 생일이네~~"
와이프님: 말 없이 5초 동안 쳐다보시더니, 자기야 내 생일 몰라?
나: 5초 동안 말없이 쳐다보다... 허걱!!!! 와이프님 생일은 12월말...
뭐지 내가 왜 생일이라고 했지.... 갑자기 멘붕옴.
다시 바로 생각이 나서 결혼 기념일을 생일로 잘못 말했어.
와이프님: 자기야 장난해? 정신 좀 차리셔...
근데... 왜 결혼기념일을 생일로 말했을까?????... = =;;
암튼 쓸데없는 의심 받을 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