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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 요넥스 캐논볼 168 011플랫킹..124(일본한정판)011플랫리밋107
바인딩 플럭스DM 49 버튼 말라비타 리스트릭 2개 22+24
부츠 1314나이키 카이쥬 37 노스웨이브 프리덤 16
고글+선글라스 1213 드래곤apx 13.5 1213드래곤apx편광 17.5 오클리 선글 17.5x2+23
보드복 하텐보드복 35+후드9+10 DC자켓 26크로니자켓 10 L1보드복바지 18 어반어스데님청바지2개 27.5
고프로3블랙에디션 악세포함...90
기타악세..011엣지백 2개 16 요넥스 헤머해드 엣지백 10 파워텍터 보호대 상하의 30 다리미및왁싱키트 30
탑시트 보호필름+작업비 21 시즌권 에덴+하이원 60 헬멧 8 벨트 2개 5만원 데크걸이 3개 4만원
보드탈때 안경쓴게 너무 불편하다는걸 알고..렌즈는 못끼는 관계로 라섹수술 결정..10월중순 예정..130..
얼마인지 계산은 안해봤는데..엄청나게 퍼부었네요...
한시즌에 저게 무슨 돈지x이냐 하시는분들도 있을꺼구요..
저는 보드를 타게 된 이유가 있다면...친구들이 제가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저희집까지 찾아와 강제로 끌고가서 보드를 타게됫습니다.
거진 2년을...집밖으로 안나왔거든요..정말 힘든 시기였습니다.
바인딩도 어떻게 끼우는지 모르던 저에게 보드장은 신세계를 맛 보여줬습니다.
그냥 보드가 희망같은 존재가 되더군요..보드를 탈때만큼은 아무 생각도 나지않고
보드생각만 하면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그러다 보니 다시 점차 밖에 나와 친구들도 만나고
하니..저 보다 저희 어머니가 더 좋아하시더라구요.암흑기에는 어머니가 돈 쥐어주시며 제발
나가서 놀다오라며 울며 사정을 하셨거든요..지금은 보드 타시는거 싫어합니다..미친거 아니냐고..
물론 이만큼 돈을 쓰신줄은 모릅니다...모르시는게 좋구요...지금은 보드가 제 몸의 일부분이라 생각할만큼
너무 좋습니다. 보드에 대한 애정만큼은 누구에게도 안 뒤쳐진다 생각하네요. 헝글에 계신분들 모두가 보드를
좋아하기에 여기에 다 모여있는게 아닐까요. 때론 글보며 눈살 찌푸리고 이건 아니다 싶을때도 많았고
감동받은 적도 많습니다. 다 보드를 좋아하기에 모인분들이니까요.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다들 운동 열심히 해서 보드장에서 만나요! 쓸때 없는 개인사를 늘어놓아 죄송합니다....;;
에덴이 주 베이스이다 보니..만나시는분 하루에 선착순 2분께만..커피쏩니다...-0-;; 그이상은 힘들어요...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제가 좋아서 한거니까요.
보드에 투자하고 손가락 빨고있지는 않습니다..생활비도 없이 막 지르진 않았어요..ㅠㅠ
저 역시 두개있는 취미 중 가장 기다리는 취미라 열심히 투자한다고는 하는데
많은 헝글러분들을 보면 감탄할 때가 많아요.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