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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708시즌 부라보 하차장 아이스를 보지 못하고 오른쪽 팔쪽으로 넘어져서 1차 충돌증후군 발생, 힘줄부분파열
2. 체외충격파 등의 물리치료로 상태 호전 되었으나, 무거운 것을 들지 못하고 항상 뻐근한 통증 유지
3. 0809시즌 브라보(줵일 또 브라보 ㅠㅠ) 하차장 부근에서 지인 기다리며 멍 때리다가
본인에게 달려오는 초보자분을 보고 움찔하다 재차 넘어짐 ㅠㅠ
4. MRI 시행 후 오른쪽 극상근 부분파열, 견갑하근 부분파열 진단 받음
파열의 정도가 커서 수술 권유를 받았으나 회사일과 아내의 출산으로 인해 수술 보류
5. 10개월에 걸친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약 10회 이상), PRP(인대증식술) 치료 시행
돈 수백 깨짐 ㅠㅠ (일부는 실비 보험으로 회수..그거라도 없었으면..후~~~)
6. 어깨 상태가 점점 나빠져서 타병원 진료(팔이 거의 안올라감..4번時 이정도는 아니였음)
MRI 재시행, 오른쪽 극상근 완전파열, 견갑하근 부분파열 진단 받음 ㅠㅠ
의사왈 : 할꺼 다 했는데 수술햐~안그럼 너 팔 영영 못 쓴다 ㅋㅋㅋㅋㅋ
ㅡㅡ;;
7. 10월 초 관절경수술 시행, 열고보니 염증 범위가 생각보다 심함
MRI로 추측 했을 때보다 상태가 더 안좋았다함, 전신마취 후 팔을 들어 올리는대도 90도 이상은 안올라갔다고 함
수술시 1차 충돌증후군에 따른 튕겨진 부분 어깨뼈가 자라서 견봉성형술(? 맞나? 뼈를 깍았거든요)도 시행
8. 4주반 보조기 착용 후 어제부터 보조기 탈착, 재활운동 시행
9. 하지만.......
재활 이틀째인데 너무너무 아픔 ㅠㅠ
고래 잡은 후 마취깬건 상대도 안됨 ㅠㅠ
유격도 상대도 안됨 ㅠㅠ
엄청 아픈 담걸린 상태에서 막대기로 팍팍 찌르는 고통임 ㅠㅠ
그러나 진짜 문제는 밤에 잠을 전혀 못잡니다 ㅠㅠ
너무 아파서 쓰러지겠어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어제 새벽 마누라가 저 끌어안고 울려고 그랬음 ㅠㅠ
전 이미 울었음 ㅠㅠ
안녕하세요 크발칸님. .예전 청주 벙개때 한번 뵜었는데..착하신 분으로 알고 있는데 안타깝네요..
저희 어머니도 일하시다가 어깨 삐끗하신후로 병원 에서 처방 잘몼해주는 바람에 무리하게 재활 운동하시다가
수술 하셨는데요..저희 어머니도 얘전에 교통사고로 인해 뼈가 자라서 뻐도 깍아내고 인대도 끊어져서 그부분도
수술 하셨구요..6개월 전엔 반대쪽 어깨 수술 하셨습니다..근데 이번에 수술은 수술후 피가 터져서 마취풀리는중에
찍어 누루고 몰핀 놓고..엄청고생 하셧는데요..수술후에도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아프셔서 소변도 받아 드리고 했습니다..근데 시간이 약이더라구요..지금 한 4개월 됬는데..많이 좋아지셧어요...수술후엔 정말 몇일간은 큰 수술 하신 것처럼고생 하셧습니다..아무쪼록 빨리 완캐 하시길 빌겠구요..저도 작년 이맘때 무릎 1,2,3차 부상후에 참다가 mri 촬영에도 아무 이상 없는데 아파서 관절경 수술겸 확인 하였는데..아픈 부위는 수술도 못하는 부분이라 확인만 했고 정작 않아픈 부위는 수술후에 통증이 생겨서 참 괜히 관절경 했나 후회 합니다..
저도 얼마전에 어깨 스트레칭 하다가 삐끗해서..치료하다가 나질때쯤 또 스트레칭 한다고 또 삐끗해서 크발칸님 처럼 아주 비슷하게 3번까지 진행 중입니다..근데 1차로 삐끗하고나서 치료할때 보다 회복이 더뎌서 걱정이에요...수술에 대한 별루 않좋은 과거가 있어서..정말 이러다 또 수술하긴 싫더군요..현재 물리,체외충격파 치료 하면서 엄청 조심하고 있습니다..4계절 내내 스포츠를 즐기는 저로선 수술은 죽었다 깨나도 하기 싫네요..늙었으면 모를까..암튼..몸조리 잘하시고 얼릉 쾌차하셧으면 합니다..아기 이쁘네요 ^^;
근데 질문 하나만 드려도 될까요?...두 번째 넘어지셔서 mri 찍을때 어깨 상태가 어떠셧는지 자세히 좀 알수 있을까요?..
걱정이 되서요 저도...
근육 및 인대손상으로 인한 부상에는 특별한 약이 없죠. 완파가 아닌 손상으로 인하여 부종(염증)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그 통증이 1~2년가는뎅~~~얼른 재활치료 잘 받으셔서 쾌차하세요...
약먹고 참는 방법이외........스포츠 혹은 키네시오 테이핑은 어떠신지요? 통증을 완전 해소하지 못하지만 재활치료받는데
있어서 통증완화데 있어서 도움을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인대 및 근육손상으로 인하여 부종이 발생하는데 이때 열찜질은 오히려 쥐약입니다. 재활훈련 받으시고 나서 아이
씽 찜질하는것도 좋을듯합니다.
답변 주신 분 제티님, 또올이님, 마리택님 정말 감사합니다 ^^
알바세상님;;청주 번개라면 전에 막시무스님이랑 예이츠 등등과 함께 갈비찜 집 갔던걸 말씀 하시나봐요 ㅎㅎㅎ
아...언제쩍이죠? 기억에 3-4년은 된듯 한데...그나저나 알바세상님도 걱정이 크시겠어요.
첫번째 엠알아이 찍었을 때는 뒷부분부터 앞부분까지 점차로 보여줄때 뒷부분은 힘줄 있던 부위가 검은색으로 확연히
나타났으나 중간정도 왔을 때는 점차 검은색이 없어지고 흰색 부위가 많이 보였구요.
앞쪽으로 왔을 때는 거의 흰색 부분만 있었습니다.
그 뒤에 애기가 태어나서 자주 안아주고, 또 저도 모르고 모기 잡느라 후려치다 충격오고 ㅠㅠ
뭐 하튼 이래저래 몇 번 충격을 받다 보니 나중에는 오른쪽 팔이 10센치도 제대로 안올라가더군요..;;;
세상님도 어여 쾌차하시길 빌어요 ^^
왕따보더님 답변 감사합니다. 헌데 수술한 병원이나 지금 다니는 재활의학과에서는 재활운동 전에
따뜻한 찜질을 하라고 하던데요. 뭉쳐 있는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고...
그리고 어깨는 인대가 아닌 힘줄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다친 부위는 위에 911님처럼 회전근개였습니다.
힘줄이라서 따뜻한 찜질을 하라고 하는건지....그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
저랑 거의 비슷한 수술을 하셨네요..
저는 2년 전에 왼쪽 어깨를 관절경으로 수술하였습니다.
처음 퇴원 후 움직이면 통증때문에 제대로 잠도 못 잤었죠..
3주정도 보호대 착용하다 어느순간 통증이 없어지며 활동 영역도 넓어지며
간단한 운동도 가능하였습니다.
좋아하는 야구를 3개월 뒤부터 했으니 빠른 회복을 보인것 같습니다.
어깨때문에 작년에서 보드를 쉬었지만 올해부턴 가능할거 같아 시즌권을 끊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줄어들고 재활 운동만 잘 하시면 모든 운동을 빠른 시일내 하실 수 있을겁니다.
몸관리 잘하시고 힘내세요~~
저도 올 3월에 하이원에서 주제도 모르고 키커 들이댔다가..
몇번 그냥 넘는데 잼있어서 한번은 팝을 제대로 쳤는데..
생각보다 많이 날라가더군요;;; 결국 테일로 1차 렌딩후 왼쪽 어께로 떨어져
MRI결과 상완골 어께인대가 붙는쪽에 골절로 판단받고 치룔를 받았습니다.
수술까지는 안해도 된다해서 그냥 고정만 하고 다녔는데...
때마침 어머니가 몸이 안좋으셔서 병원데리고 다니는데 제 팔을 돌볼 상태가 아니더라구요..
결국 고정해야하는 팔을 물리하게 움직였고.. 결과적으로 지금 8개월 지났는데
지금도 항시 왼족어께가 뻐근하고 아픕니다..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했는데... 크발칸님의 사례를 보니 시즌전에 한번더 병원가서
MRI를 찍어보는게 낳겠다는 생각이 확연히 드네요..
얼른 쾌차하시길 빌겠습니다..
ㄷㄷ 저도 역시 수술한적있는데 수술후 3개월정도 한손으로 지냈던기억이... 통증은 말할것도없고..
주손이 오른손인데 왼손으로 3개월간 다했던.. 컴퓨터 왼손 하나로치고 밥도 왼손.. 응아후 처리도 왼손...
이거 사람미쳐요 ㅋㅋ 전 지금 한 4년 정도 된거가튼데 아직도 통증이 오네요..가끔씩 찌릿찌릿 ㅜㅜ 평생갈꺼같아요
암튼 재활 잘하세요!
진통제도 소용이 없으신 건가요?
병원에 가보셔야 하는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저도 어깨를 다쳤지만...의사는 mri안 찍어도 된다 그래서 안 찍어지만..
통증이 꽤 있는데...제 어깨도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