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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안하는 신규 직원들 ㅠ

조회 수 2656 추천 수 0 2014.09.22 21:39:07

안녕하세요 저는 사회생활 이제 4년차인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새로온 신규 직원들이 업무시간에 잡담을 하고(조용히 말은 하는데 웃으면서 이야기함)

또 지금 한창 바쁜시기인데 일을 빨리 배울 생각도 없고

너무 여유롭게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구조가 부서가 있으면 그 안에 몇개의 팀이 있고 팀장님이 각각 있고 그 밑에 직원들이 있습니다.


문제는 그 직원들이 저하고는 다른 팀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보고 있자니 너무 한거 같고 또 그쪽 고참이 저하고는 동갑이라서 친하게 지냈던?

(이하 친구라고 하겠습니다.)

사이라서 더 신경이 쓰이네요 신규직원들은 모두 여자고 친구도 여자입니다. 이 여직원 성격상 좀 쓴 소리를 잘못합니다.

그래서 신규들이 더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팀장님은 별소리 안하고 계신데 친구는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친구가 가르쳐 주는 거는 잘 가르쳐주고 있느데 이것도 한두번이지 물어본거 또 물어보고 모르는건 알려고도 안하고 그냥 그때그때 친구한테 물어보고

그럼 친구는 가르쳐 주고, 앉아서 일하고 있으면 신규들은 바람쐬러 잠깐 나갓다 오고 머 그런식입니다.(집에도 일찍감)

신규들이 빨리 일을 배워야 하는 팀입니다.(업무상 각자 맡은것을 처리해야 함)


신규중 한명이랑 친해서 주제넘게 제가 살짝 불러내서 좋게좋게 한마디 하려고 했는데 그건 또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팀장님도 별소리 없으십니다.)

가만히 있자니 친구만 힘들어 하고ㅠㅠ 한마디 한면 괜히 오지랖만 넓은건가요 저도 일못하는 주제에;;; 

그냥제가 가만히 있는게 나을까요?? 아니며 진짜 최대한 조심스럽게라도 맘 안상하게끔 좋게 한마디 하는게 좋을까요??


한마디 한다면 어떻게 말해야할지 궁금합니다. 

엮인글 :

파양파

2014.09.22 21:52:58
*.147.73.143

팀장한테 보고하세요...

rumk

2014.09.22 21:55:22
*.101.157.66

1. 직속 팀장이 말 안하면 사실 잘 안합니다.


2. 업무에 기한을 반드시 달아야 합니다. 그래야 하는 척이라도 합니다. 이건 친구분에게 업무 배분하고 기한을 주되 점점 시간을 짧게 주어야 한다고 해야 합니다. 사전에 정확한 업무숙지를 위해 충분히 설명하고 지시사항을 문서화 해야 합니다.


3. 기한 없는 업무에 쓴소리 쉽게 못나갈 뿐더러 잘 듣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능력에 맞는 업무 분배 + 기한 설정을 해 주어야 합니다.


4. 기한에 맞춘 퀄리티가 형편없어도 질타보단 수정과 방향제시로 일의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 직원들도 일을 배우려 회사다니는 것이지 욕먹으러 다니는 것이 아닙니다.


물어 본다는 것은 일을 할 의지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성질나서 몇번 쐈다가 좋은 경험은 안됐습니다.


귀찮고 힘들어 하는 내색을 보이면 다음부터는 묻지도 않고 태업입니다.


물어물어 해도 욕먹고 퀄리티로 욕먹고 안해도 욕먹으면 신입 입장에선 안하고 욕먹는게 더 나은 장사입니다. 


사서 두배로 욕먹으면 그짓을 누가하나요.


업무 몰린 친구분도 이해합니다. 당연히 힘들죠. 그래도 조금 더 신경 써줘야 합니다. 내색도 날카롭지 않을 정도로 하구요.


알아서 잘 하는 신입도 있지만 대부분 안그렇습니다. 신입직원 키워내는거 쉽지 않습니다.



초보팀장이 주제넘게 한마디 찌끄려 봤습니다.


P.S. 나쁘게 보기 시작하면 모든 행동이 안좋게 보이니 장점을 보도록 노력해 보세요. 


저도 잘 안되긴 합니다....

부자가될꺼야

2014.09.22 22:10:10
*.214.192.208

글에보면

업무상 각자 맡은것을 처리해야 함

즉 누가 노는지 정확히 파악이 되는 업무인거 같은데

그러니까 팀장도 걍 놔두는거죠

나중에 결과보고 성과가 없는 애들은 실업급여받을듯

덜렁이

2014.09.22 23:09:09
*.80.241.171

직장 생활의 기본은 내가 나 맡은 일을 시간안에 완수 하는 겁니다. 

글쓴님. 자기 일 잘하고 계시면 그냥 신경 끄세요.


지들 일은 지들이 알아서 하는 겁니다.  


신입들은 아직 뭘 모르고, 친구는 자기 역할을 못 찾고 있네요. 팀장은 능력이 안되고...

친구 입장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일을 펑크내서 팀장 물 먹이는 겁니다. 

Tj_jin

2014.09.23 08:23:04
*.20.88.201

모든 것을 다 챙길 수 있다는 오지랍은 피곤한 회사생활의 가장 기본되는 자세 입니다.

본인의 회사가 아닌 이상은 적당한 관심은 좋겠지만 너무 나서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본인일과 본인 후배, 선배들 잘 챙기십시요.

저렴한보딩자세

2014.09.23 10:43:34
*.216.188.187

요청하지 않은 물음에 답하거나,
고민을 털어놓지 않는 사람에게 충고하는 것은 대부분 오지랍 일 가능성으 큽니다.

즈타

2014.09.23 11:11:03
*.41.60.27

해당 부서 팀장님 귀에 들어가도록 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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