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에 입문한지 얼마되지 않은 초짜로서
감히 누구나 칼럼에 글을 올리기가 무서워서 ㅋ (작은글자 하나하나에 상처 입어효 흑 -_ㅠ)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ㅎ
칼럼란 보니까 상체로테이션이나, 중심을 두는 발을 두는 것,
혹은 어깨를 열거나 닫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하시는 것도 많고
이야기도 많이 나온것 같습니다.
하긴 저 처음 탔을 때.. 아마 00 시즌이겠지요 ㅠ_ㅠ
그때는 알파인 자세처럼 타는게 제일 잘 타는 것인줄 알았고
02년 트릭으로 접어들 때에는 설질이 어떻든 간에 어깨를 닫고 타야 하는 것 인줄 알았습니다.
아이스 반 위에서도 그 자세를 유지하려 삼단분리 + 앞으로 자빠링 후 목 꺽임 현상( 보통 새우꺽기라고 하죠...) + 양쪽발목을 다 삐어서 생전 첨으로 스노우 모빌 뒤에 실려가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느끼고 제가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조건- 덕 스탠스( 18, -9), 트윈팁 보드 (97-98년식 산타크루즈 h-153), 키 176에 몸무게 70kg
보통 라이딩 속도 ;( 남보다 느리지 않을 정도)
작년에 실험한 결과입니다 ㄲㄲㄲ
턴을 길게 할 시에는 큰 상관 없습니다.
게다가 보드가 낡을 대로 낡아서 물렁물렁하니 -_-; 토론의 가지조차 없을지도 모릅니당-_ㅠ.
10m 라이딩 시
발목을 사용하지 않고 숏턴을 시도한 경우 - 12회
발목을 사용하며 숏턴을 사용한 경우 - 18회 (*그러나 마지막에 중심이 무너지면서 넘어졌어염 꺄_)
50m 라이딩 시 -
발목을 사용하며 숏턴을 시도한 경우가 날이 바닥에 더 박히면서 더 스릴 있었으나..
안정성은 확보되지 못했습니다.
네.
이럴줄 알았습니다.
열심히 써놓고 결론이 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흠.
네.
발목을 사용하되 안전보딩 합시다. 재밌습니다. -ㅁ-
아 허무해. ㅠ
아! 토론방이니 ;
라이딩시 발목사용의 경험이나 발목사용의 유의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아요 ^ ^
*(어설픈 마무리 ㅠ)
유리발목 됩니다 그러다간- 제일 많이 다치는 곳이 발목인데, 실컷 사용하다가 바보되면 누구탓도 못하죠-
왜 보드부츠가 딱딱하고, 발목부위를 집중적으로 보호하는지 한번쯤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숏턴은 실험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턴이 많이 된다고 해서 좋은 것도 아니고, 적게 된다고 해서 나쁜것도 아닙니다-
보드는 소모성 운동입니다- 타면 탈수록 관절부위에 무리가 가기 마련입니다-
최대한 어느 한 부위를 집중적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몸 전체를 유연있게 사용해야 합니다-
뒷발차기를 하지마라는 것도 다 이유가가 있습니다- 올바르지 못한점도 있지만,
뒷발치기 실컷하다 보면 집에가서 뒷다리 저려서 제대로 움직이기도 힘듭니다-
가장 예민한 발목부분의 사용이라- 절대 말리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