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7주째가 되는군요
그날 일진이 안좋았던건지 정말 어이없게 넘어졌습니다
첨엔 앞에 스키어가 서있어서 그랬다 어쨌다 혼자 핑계를 댔지만
누워서 가만 생각해보니 결국 "내 탓이오~" 더군요 -_-;
전방을 잘 살폈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으니까요
암튼...
종아리에는 뼈가 두 개가 있데요 근데 그게 세군대가 부러지고 금가고 한거죠
그래서 병원에서 2주쯤 누워있다가 다리에 철심을 9개를 박고
지금은 깁스한 채로 집에 누워있죠
문제는...
발가락과 발등에 감각이 무디다는겁니다
만져도 둔~한게 어째 좀 그래요
발가락을 밑으로 내리는건 되는데 위로 드는거 그러니까 몸쪽으로 끌어당기는거
그게 안된다 이겁니다 ㅡㅜ
신경을 다쳐서 그런다는데
우째야할까요...
엄청 신경 쓰입니다
나을 수 있을런지...
다리도 다리지만 설원을 가르는 모습을 상상만하는게 참으로 힘들었겠다 싶은생각이............
경과는 많이 좋아지셨는지? 글보니 무지 심하게 다치셨나보네요.
이런글 볼때마다 첫쨰도 둘째도 셋째도 안전이란말이 세삼 다시 떠오름니다.
물론시즌이 끝나 접긴했지만.
04~05준비하시구여~ 담시즌 멋진상상만 하세요.
빠른쾌유빌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