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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글님들 연애 질문 하나 할께요...저만큼 고민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거 같아요..
일단 저는 31...평범한 회사원입니다...여자친구는 26 취준생이구요.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여성분도 너무 착하고 해서 3번째 만남에 고백해서 여친도 좋다고 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사귄지는 1주 정도 됬구요...근데 보통 연애초에는 서로 연락도 많이 하고 통화도 자주 하잖아요...
구정 연휴에도 2번 보기는 했지만 만나서는 이야기도 잘하는데 평소에 연락이 잘안되요..
...카톡이 잘되때는 잘하는데...자기가 뭐에 집중하고 있을때는 6시간뒤에 카톡이 오지 않나...씹고 답장도 안주고;;
전화통화도 한번에 되는 경우도 드물고....저도 회사원이라 하루 종일 카톡하는 스탈도 아니고
뭐 친구를 만난다거나 모임간다고 구속 하는 스탈은 아닌데
적어도...저녁에는 통화나 카톡 하고 하루 마감하거나 그래야 되는게 아닌가 생각되는데...그렇게 되지가 않네요....
주말에 만나서 조심스럽게(만난지 얼마 안되서 꺼낼까 하다가 연애 초에 말해야 될꺼 같아서..) 연락 문제에 대해
꺼냈더니 여친이 집에 있을때 무음으로 해놓고 사실 안좋은 버릇인데 자기 공간이나 시간을 구애 받고 싶지 않다고
그런 습관이 있다고, 자기가 고쳐 보도록 하다고는 했습니다.
오늘도 모임있다길래 오전에 짧게 잘다녀오라고 연락하고 하루 종일 연락 안하고 밤에 전화 했더니 역시나 안받네요;;
어떻게 이걸 계속 제가 꾸준히 연락해야 될까요...아님 이에는 이라고...저도 연락을 하지 말고 기달려야 될까요..
어떻게 해야 할지....제가 좋아하는 입장이니 이거 엄청 힘드네요....
연애 일주일이면... 매일 만나도 모자를... 판국에...
이런 마인드면.... ㅠㅠ 눈물만....
보통 나이 어릴땐.. 남자도 여자도.... 착한사람 컴플렉스때문에... 싫어도 싫다고 말 못하고... 희망고문 하시는 분있는데...
딱.. 그러신 분 같은 느낌이.....
왜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나.... .......
근데.. 연애와는 다르게.. 사랑이라는 감정은..... 머.... 누가 크고 누가 작고.. 그런거 따지는건 아니잖아요...
머 상대가 무슨 행동을 해도.. 다 이해되고.. 다 용서되고.... 결론은 맘 가는데로 하셔야.. 후회를 안합니다.. ^^
남들말 들어봤자.... 결론은 후회....
2. 남자를 개 호구로 보는경우
둘중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