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에 슬롭에서 멍 때리다가 뒤로 넘어져서 어깨 힘줄이 뽀각~ㅠㅠ
그 뒤에 온갖 물리치료, 특수치료에 등등 다 했지만...
결국 두달 전 수술하고 열심히 재활운동 하고 있는 초강력초보보더 크발칸입니다 (*__)
제가 가는 재활센터에는 두 분의 실장님이 계십니다.
연령대가 저랑 비슷해서인지 나름 친근감이 가는 분들입죠.
굳어버린 어깨때문에 스트레칭이 안되서 잡고 도와주시기도 하고,
어깨때문에 등, 허리 등도 많이 굳어버려서 요샌 전신스트레칭을 많이 하고 있죠.
PT 8번 비슷하게 허리비틀기나 다리찢기 ㅠㅠ
다리찢기자세에서 허리 숙이기...아흑...ㅠㅠ
여튼 전신스트레칭 하다가 나 자신도 모르게 악악~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__)
제가요...예전엔 다리가 다 찢어지진 않았지만요..
똑바로 서서 허리 숙이면 손바닥으로 바닥도 찍고 막 그랬거든요 -_-;;
근데요..
제가 스트레칭 하고 있으면 다른 실장님이 옆에 지나가면서 툭툭 한마디씩 던집니다.
"로보트십니다!!!! -_-b"
ㅠㅠ
다리는 90도도 안찢어지고, 허리는 20도도 안숙여지고,
똑바로 서서 허리 숙여서 손가락도 바닥에 못 찍고 ㅠㅠ
이제부터는 식초로 목욕해야 할듯;;; -_-;;
빨리 요가화이어를 배워야 할텐데;;;
그리고 탁 까놓고 말해서...
똑바로 서서 허리 숙여서 땅 짚을 수 있는 사람 몇 명 있음?? -_-?
일단 우리 사무실에서는 없음 ㅋㅋㅋㅋㅋㅋ
ㅠㅠ
전 서서바인딩묶는것도 이젠 잘안숙여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