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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의 임신으로 한동안 보드는 못타리라 생각하고 와이프 장비와 보드복을 정리하려고 장터를 이용하였습니다.
하나씩 차례대로 정리하려고 마음을 먹고 와이프가 가장아끼는 보라색 스페셜브랜드 자켓을 올렸습니다.
바로 거래하고싶다는 문자나 전화가 많이 왔습니다. 한 여성분이 자가가 사겠다고 적극적으로 해서
바로 거래가 이뤄졌고 입금확인후에 자켓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날, 자켓이 많이 헤졌다며 자기는 새거인줄알고 샀다며 반품을 요청하더군요.
나름대로 깨끗하게 입었고 자켓 올리기 전에도 상태를 살펴보고 가격 책정하고 해서 올린터라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제가 생각할때는 상태는 좋았거든요. 아무튼 자켓을 다시보내달라고 했습니다.
문제는 그다음부터였습니다.
자켓은 도착도 하지않았는데.. "자켓 어제 저녁때 보내드렸는데 아직 입금이 안됬네요." 라고 문자가 왔습니다.
그래서 자켓이 도착하지 않았고 물건 도착후에 자켓확인하고 송금하겠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기분이 별로 좋지 않더라고요. 도둑놈 취급 당하는 느낌도 들고요.
암튼 시간이 지나고 오후에 다시 문자가 오더군요. "옷 받으신거 같은데 입금 좀 해주시죠" 라고요
정말 화가났습니다. 아직 자켓은 오지도 않았는데 그런 문자를 보내고 사람 도둑놈 취급을 하는거 같아서요.
옷은 오후 5시 넘어서 왔습니다. 받고 나서 송금을 해주고 생각해보니 너무 짜쯩나고 화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전화를 했습니다. 옷지금왔다고 지금 받았다고 자꾸 문자로 사람 도둑놈 취급하냐고 하니까
자기가 언제 그랬냐면서 택배사 배송추적에 3시에 받았다고 되어 있었다고 하면서 이렇궁 저렇궁 얘기를 하길래
정말 간만에 저도 욕을 하면서 싸웠습니다.
전화를 끊고 나니 기분이 더 안좋아 지더군요. 괜히 전화를 했나 하고요.
그 여자분이 장터에 신고 한다네요. 열받아서 송금안해준다고 했거든요. 이미 송금은 해주고요...ㅎㅎ;;;
걍 와이프 장비 안팔렵니다. ㅎㅎ;;;
요근래 몇개 팔아보니까... 별별 사람 많습니다!
1. 산다고 했다가 잠수
2. 산다고 했다가 직거래 20분전에 잠수
3. 번호 그대로 있는데(아이폰쓰시는분들은 알듯).... 잠수 탔던 사람이
3-4일 후에 문자만 한개 띡 내가 살께요 어디로 입금하면돼죠? 헐
4. 15만원에 올린걸 10만원에 거래하죠.... 택배비선불로 딸랑 문자로 한마디 ㅠ,ㅠ
5. 며칠에 걸쳐서 네고 후 직거래하고픈데 보드장가서 며칠 있으니 나중에 올라오면 직거래 하자!
그동네로 가겠다! (서울윗쪽경기도 경계선근처) 그후 며칠후 태도가 강남으루 안나오면 안산다!
그러길래 그러랬더니 택배거래하자고 또 졸르고.... 걍 안팔았심!
별별 사람 다있더군요! 걍 기분 푸세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세요..
워낙 사기꾼도 많으니 민감했나보내요..
그냥 직거래가 속편한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