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품은 팩토리 왁싱이 되어있긴 합니다.
사고나서 바로 하는게 좋다 안해도 된다 논쟁이 있었지만 대체로 데크가 비쌀수록 하는게 좋다는 쪽이 강세였습니다.
팩토리왁싱 자체가 기계왁싱이라 왁스나 왁싱의 품질자체가 많이 떨어지기에 관리를 잘하려면 사자마자 하는쪽이 좋다는 의견이 많았죠. 지빙용이면 굳이 안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외에는 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샵에서 해달라고하면 1만원~2만원 정도 합니다만, 보통 구매한곳에 부탁하면 무료로 왁싱 해줍니다.
좀 전문적인 리페어샵에 맡기면 3만원이상 가는 것도 있습니다.
(소리조각)
스키/스노우보드 튜닝 시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알파인(레이싱)과 노르딕이죠~
알파인쪽은 활주력을 극대화 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게이트 타시는 분들 보시면 왁싱에 목숨겁니다. 레이싱팀에 어떤 튠업사가 있느냐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목적이 비슷하게 파이프 등 파크 즐기시는 분들도 왁싱을 굉장히 중요히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노르딕 시장은 없습니다
대신 일반 동호인들이 베이스 보호 목적으로 왁싱을 합니다.
우리 스키장 환경은 대부분 딱딱한 꽉눌려있는 강성/압설이라서, 베이스의 가장 많은 사용면인 힐/토우 엣지쪽에
마모가 발생 되게 됩니다.
그리하여 왁싱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베이스에 단차라는 것이 발생됩니다.(베이스가 평평하지 않다는 뜻.)
자동차로 따지면 얼라이어먼트가 맞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관리적인 측면도 있고 성능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땐 베이스가 상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 + 슬로프에서 잘 미끄러지게 하는 활주능력(?)같습니다.
보통 구매한 샵에서 왁싱을 해달라고 하면 무상으로 해주는 경우가 많고
구매한 데크가 고가의 데크라면 에XX닥터나 나XX엣지 같은데 길들이기 왁싱을 많이들 맡기시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