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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길이가 k2 데크 152는 110정도
바탈레온 데크 151은 130정도인데
자세한 설명 부탁 합니다.
러닝랭스는 중요하지 않아요.
러닝렝스는 그냥 말 그대로 보드가 설면에 닿는 부분이고, 역캠과 하이브리드 캠버가 시장을 장악하면서부터 사장된 수치입니다.
역캠이나 하이브리드캠버중 아웃락커 같은 경우에는 노즈와 테일쪽이 들려있기 때문에 들려있는만큼 러닝랭스에 포함되어있지 않아서 적게 나와요.
보통은 오리지널 정캠버중 캠버 높이가 좀 낮은 경우에는 바인딩을 체결하고 사람이 서있는것만으로도 캠버가 내려가고 보드의 바닥 전면이 설면에 닿기 때문에 러닝랭스=유효엣지 라는게 성립되긴합니다.
허나, 요즘엔 다 하이브리드 캠버. 하다못해 정캠 라이딩데크들도 노즈에 락커가 들어가서 러닝랭스는 사실상 아예 안봅니다.
그냥 K2데크, 바탈레온데크가 아니라 정확한 모델과 캠버 프로파일이 있었으면 좋았겠네요.
엄밀히 말하자면 러닝렝스가 짧다 = 엣지 컨택포인트가 들려있다 = 하이브리드 혹은 역캠버데크다 = 역엣지의 발생 확률이 줄어든다.
이런 논리가 됩니다.
이렇게보면 트릭하기 좋아보일 수 있는데,
문제는 러닝렝스가 더 짧아도 라이딩에 좋을 수 있다는거죠.
예를들면, 노즈락커 하나 없는 해머와 노즈락커가 들어간 해머를 상상하시면 되는데,
노즈락커가 없다면 당연히 러닝렝스는 증가합니다. 하지만 해머같이 노즈가 짧은 데크가 락커조차 없으면 다양한 설면에 대응하지 못해서 노즈박힘의 위험성이 굉장히 높아지고 좋은 데크의 기준과는 거리가 멀어지죠.
오히려 해머에서는 유효엣지가 긴만큼, 노즈락커를 줌으로써 다양한 설질에 대응능력을 키우고, 부드러운 엣지체인지를 가능케하며 턴시작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노즈락커는 러닝렝스를 줄이는 개념이 되는거구요.
이런식입니다. 러닝렝스는 말씀드렸다시피, 이미 취급 안하는 개념이고, 러닝렝스로 데크가 어떻다라고 판단이 불가능합니다.
옛날 데크면 몰라도 요즘데크중에서 러닝렝스 = 유효엣지. 이런데크는 10에 1개 있을까 말까합니다.
라이딩이라면 노즈락커를 주기 때문이죠. 오히려 트루트윈 정캠 프리스타일 데크중에는 그런게 간혹 있습니다.
전체 데크의 길이에 비해서 바탈레온이 노즈테일 길이가 짧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