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면서 타는것은 폴라인쪽으로 떨어트리는 라이딩 즉 호를 다 그리지 않습니다... 게이트 대회에서 선수들이 타는 모습을 보시면 이해가 쉬우실겁니다. 이는 누가 최대한 기문을 빨리 통과하여 결승점에 먼저 도달하느냐를 가리는 종목이기에 쏘면서 타야만 잘타는것이구요..
말아탄다는 것은 해당 슬로프 경사도와 자신의 실력이 허락하는 최대 기울기, 최대 엣지각, 최대프레스를 주어 최대한 작은 턴 호를 완전히 그리며 내려가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동호인 프리라이딩에서는 누가 엣지를 잘 세우고 프레스를 잘 주고, 더 다이나믹한 턴을 구사하느냐가 잘탄다의 기준이 되기에 잘 말아탈수록 잘탄다고 보는사람이 많습니다.
즉 본인이 타고자 하는 스타일에 따라 잘탄다는 기준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속도를 즐기며 빨리 내려가는게 좋다는 사람은 쏘면서타고, 다이나믹하게 원심력 뽕맛을 즐기며 타는 사람은 말아타는게 잘타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