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도부터 시작한 야간 땡보딩이었습니다.약간의 어깨통증때문에 20:50까지 탔습니다.

역시 매일들어오시는 분들은 늘 계시더군요.

날씨가 주간엔 너무 따뜻해서 주간에는 분위기 한번 바꿔서 타봤습니다~야간엔 늘 그렇듯 헬멧은 필히 착용합니다^^

선선한 바람 얼굴에 스쳐가며 헤드폰으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마춰서 초고속 라이딩에 트릭을 가미하며 신나게 탄듯합니다.

주간엔 컨셉을 바꿔서 그런지 덜님도 못알아보시더군요 ㅎㅎㅎ

야간은 주간에비해 대기열 길어집니다.슬로프상태 어제와 같이 저같이 알리 널리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더없이 좋은 설질이었습니

다.

뉴오렌지에서만 타다 들어왔습니다.

상단: 초보님들이 아무리 긁고 내려가셔도 상단 빙판은 없습니다.다만 모글만이 밑으로 형성될뿐입니다.

          초보님들 감사합니다^^ 모글 잘 사용하고있습니다.

중단: 뽀득뽀득합니다.뉴오렌지 쪽으로 중간중간 강설이 보이긴하나 슬로프 중간으로 내려오면 아직은 뽀송뽀송입니다.

하단: 역시 중단과 마찬가지로 카빙잘박히는 설질입니다. 주간 영상으로 올라갔지만 눈이 심하게 녹지않아 아직은 야간/심야

         까지 뽀송뽀송하게 유지해주네요~  

         제발 주간 3~4도 야간/심야 -4도 를 유지하는 날씨가 이어지길 바래봅니다.

웨이브: 주간 녹았던 눈에 베이스로 밀고 지나가시는 분들의 영향으로 야간 들어가면서 조금씩 얼어버린거같습니다.

              토엣지로 뛰면 약간 쿡~!! 박히는 기분은 듭니다.노즈대면 주르륵~미끄러집니다.

              많이 망가진 3번웨이브가 오늘도 아쉽게만 느껴졌습니다..3번웨이브 건너뛸까 말까하다 엉겹결에 백360 돌렸는데

              엣지가 쿡 박혀서 예상치못한 회전으로인해 3에서 조금더 돌아가서 랜딩....말랑한 눈에 랜딩 불안... 안전하게

              넘어져야겠다 싶어서 넘어진것이 하필 역엣지 ㅡㅡ;;; 퉁~ 튕겨 왼쪽어깨로 보기좋게 랜딩~

             조금더 타다보자 싶어서 탔으나 역시 트릭에 중요한 팔이 불편해서 그런지 영~~~광장에 내려와서 바나나우유하나

             먹으면서 왼팔을 이리저리 움직여봤더니 돌아가질 않는 기이한 현상이 ㅡㅡ;;;;~~~ 자칫 또 실수해서 넘어지면

             큰일나겠구나 싶어서 덜잊혀진님 무적님 파랑이를 뒤로하고 접었네요~

샤워 시원하게하고 물리치료기 어깨에 붙이고 한시간 누워있었더니 몸이 한결 가볍네요^^ 팔도 다시 돌아갑니다 ㅋㅋㅋ

덜님 안계실 심야들어갈까하다가 후기쓰고 자야지 싶어서 이렇게 하루를 접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