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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글쿨입니다.
살면서 '본이 어디냐'하는 질문을 받게 될 때가 있습니다.
김씨(金氏)하면 유명한
김해김씨나, 안동김씨, 경주김씨, 등등의 본관인 분들이 많은데
(그쪽 분들은 너무 많아서 왜그리 많을까 싶기도 한;;)
김씨(金氏)라 해도 너무너무 많은 본관이 있어서
간혹 듣기 힘든 김씨도 많죠.
저 역시 아마 못들어 보신 분들도 많으실만한 본관입니다.
저는 삼척 김씨(三陟 金氏)입니다.
거슬러 올라가자면, 신라 경순왕의 후손이죠.
살면서 일가친척분들 외에 삼척 김씨를 딱 한번 만난 적이 있습니다.
군대에서요. 아들 군번이었는데
살면서 처음 만난 같은 본의 김씨라
정말 누구보다도 잘해주고 챙겨주기는 개뿔,
너무 많이 갈궈서 후환이 두려울;;;;
-_ - 혹시 나중에 만났는데 할아버지 뻘 되시고 그럼 어쩔;;;
암튼,
[그런 본관도 있어요?] 라는 말은 입밖에 내지 마세요.
소수인 입장에서 듣기 좋은 질문은 아니랍니다..
그밖의 드문 본관을 가지신 분들,
아픔을 함께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