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자게에 글을 읽다가 "삘" 받아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___^ㅋ
예전에는 돈이 진짜로 없어서 그랬는지 아님 있으신데도 절약정신이 강하셔서
그랬는진 몰라도 이곳에 오시는 보더들은 새 장비에 관심을 보이시기 보다는
있는 장비 튜닝이라던가 아님 먼가 "샾"의 도움?을 전혀 안받고 보딩을 즐기는 방법에
관심들이 있으셨죠.
그 근거로 스카이칼럼을 들어 봅니다.
그 곳의 적지않은 칼럼들의 주제는 대부분 "샾"의 도움?을 전혀 안받고 보드를 즐기는것에
대한 것들입니다.
이를테면,
26 무릎과 발의 피로를 덜어주기 위한 깔창교체 [7] 2002/06/11 7098 2
25 비 시즌 체력 강화 및 또 하나의 즐거움! 스케이트보드 [20] 2002/06/07 5387 0
24 나만의 짝퉁을 만들자!---[완벽 버전] [17] 2002/05/17 9852 5
23 의상,원단에 대해서 도움주실분 찾습니다 [57] 2002/03/18 4241 5
21 자작 캠코더 보호 주머니 & 손잡이 [23] 2002/02/23 4184 0
16 스페어 랜즈를 만들자! [91] 2001/12/22 7522 0
15 엣지 튜닝 및 왁싱 강좌 - ②편 왁싱편 [22] 2001/12/18 8606 0
14 엣지 튜닝 및 왁싱 강좌 - ①편 [16] 2001/12/11 9396 0
12 나만의 짝퉁을 만들자!---[업그레이드] [16] 2001/11/29 7534 0
11 나만의 짝퉁 스티커를 만들자 ③ [36]
것들이 있는데 사실 나만의 스티커...는 10번 아래로 여러번 다루어 지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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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금은 새로운 분들이 많이 오시고 또 아마 그중에는 재력?있는 분들도 계신바...
예전의 헝글에서 볼수있었던 글들과 사진들 (ex"스페어렌즈 만들고 또 보드복도 만들어보고
깔창도 만들어 보고 등등...)대신에, "XX의 신상으로 하나 질렀습니다." "00걸로 질렀습니다"
"허접하지만 저의 **-** 장비입니다"....이런글들과 고가의 신상장비들이 자주 올라오는추세임다.
[질르다...]라는 표현에 대해...
첨에는 생소했지만 지금은 "마련하다"는 의미로 쏙쏙 귀에 들어옵니다.
머...재력이 되셔서 그 부를 누리는 분들은 당연한것이고, 저도 부럽기도하고 한편으로
신기하기도 해서 사진과 글들을 유심히 보곤 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요사이의
수 많은 글들중의 특징은 질르는 행위가 말그대로 '저질르는'것이 되버린것입니다.
그글들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조연은 "카드..."
"질렀다"로 묘사되던 장비들중 어떤것들은 눈을 만나보지도 못하고 결국
중고장터에서 "카드"메꾸기 위해 팔리곤하기도 합니다.
자게글중에도 고가장비 구입후 지불해야할 카드대금을 걱정하는 글들을 볼수있고요.
이젠 더이상 "헝그리"는 없습니다. 간판은 헝그리 ...사실은 "럭셔리"....
이제 더이상 진정한 헝글들은 없단말인가요?....
사실 보이지 않게 이곳을 들르시는 많은분들이 글만 안올리실뿐이지
헝그리보더의 정신을 가지신분들이 많을겁니다. 아껴쓰는 지혜와 장비를 알뜰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노하우를 가지신 분들도 분명히 계십니다.
진정한 헝글보더 여러분...이곳에 있는
고가장비의 착용사진 과 조합사진들에 쪼신것들입니까~! 버럭!!!--^
몇만원하는비니와 몇십하는 바인딩과 보드복 백단위까지오르는 데크가격이
진정한 헝글인을 주눅들게 하는것입니까!!!
음지에 계시지마시고 여러분의 지혜와 경험을 펼쳐 가르침을 주시길 부탁하며
횡설수설칼럼 마칩니다!
피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