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를 나누기가 좀 힘드네요.. 장비관련으로 할지 캠페인으로 할지 망설였습니다..
에어건 쏘는게 무슨 기술도 아니라서..;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지요..
보딩을 마치고나면 장비에 얼어붙은 눈을 털어내야 장비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습니다
이때 데크와 바인딩에 보이는 모든 눈을 다 털어내면 좋겠지만
시간이 오래걸리게되니 줄서서 기다리는 뒷사람들에게 피해가 가겠지요
그리고 타던 데크 그대로 들고가 생각없이 에어쏘는 것도
옆에서 털고있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요
가끔 장비에 묻어있는, 눈에 보이는 모든 눈을 털어내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탑시트에 있는 눈까지 다 털어낼 필요는 없습니다
바인딩부분만 신경써서 눈과 얼음알갱이들은 제거해 주면 되는데요
디스크홀과 라쳇부분에 집중적으로 에어를 쏘고
나머지 부분은 수건으로 닦는것이 훨씬 더 효율적입니다
이제 눈털기 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하겠습니다
먼저 데크를 잡고 흔들거나 눈밭에나 부츠등으로 쳐서 대충 눈을 털어냅니다
그다음 손으로 노즈와 테일쪽에 묻어있는 눈을 쓸어내리고 바인딩에 남아있는 눈도 털어냅니다
이렇게 1차적으로 에어건쏘기전에 어느정도 얼음과 눈을 제거합니다
그리고나서 에어건을 쏘면 더 빠르고 쉽게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이때 고글을 쓰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옆사람들을 위해서 에어건은 아래쪽방향으로 쏘시고
나머지 한손으로는 눈발이 튀지 않게 건끝부분을 감싸는게 좋겠지요
열심히 털고있는데 옆에서 튀는 파편에 몸이나 장비에 다시 묻으면 기분나쁘잖아요
위에서 말했듯 신경써서 에어 쏠 부분은 바인딩부분입니다
나머지는 그냥 상온에 놓아두어도 건조됩니다
수건으로 미리 닦아주면 더 좋고요
너무 깨끗하게 털어내려고 시간을 오래끄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한번 적어 보았습니다
즐보딩했으면 얼른 마무리 짓고 돌아가는 것도 즐거운 맘으로 가야지요
가고일님을 진정한 고수로 임명합니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