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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아침 도착시 온도계는 0도. 그나마 앞에 -는 붙은 -0도. 미세 먼지인지 뿌연 하늘.
전체적으로 온화하게 따뜻한 하루. 그나마 바람이 더위(?;;)를 식혀 주는 고마움.
한낮에는 족히 영상 10도 넘었을 듯.
*. 설질.
아침 레인.파라. 양호(10시반까지). 11시에 넘어간 골드 밸리 황당. 리프트 타면서
바라봤을때는 단순 습설이었으나, 밸리 좁아진 아래, 리프트 사각지대를 지나는데
완전히 폭격 맞은 전쟁터. 한번 만에 미련없이 버림. 레드는 뉴레드 승차장 아래가
남태평양 산호초 비키니 섬, 대체로 습설 / 여기저기 물웅덩이 / 군데군데 흙바닥.
그린은 너덜너덜~. 옐로우와 광장쪽은 정설해도 회생 불가에 가까운 정도. ㅠ.ㅠ
*. 인파.
딱히 표현하기도 귀찮고.. 그냥 한가~해요. ;;
*. 기타.
-. 11시 반 골드에서 넘어 오는데, 뉴레드 승차장 원두막으로 '봄놀이 소풍 물품' 을
바리바리 싸들고 가는 분들. 늘상 골드 폐장일에 골드 스넥 주차장 한쪽 사각지대에
고기 굽는 냄새 있었지만, 오늘 뉴레드 쪽은 판 제대로 벌리시는 듯. 불조심이나~..
-. sm~님, 추러스 쏘고 싶었으나 연락 없어서 통과~. ㅋ 멜~님, 초보라고 하시기에
자세나 봐 드릴까 했으나, 용평의 '외부 꽃보더 담당자'가 붙었으니 다행입니다. ㅋ
지산 분들(이라고 해야할 지, 휘팍 시즌방 분들 이라고 해야할 지.;;) 반가왔어요~.
어제 밤 12시 넘도록 문자로 문의하던 7791 님, 내일은 용평 출격 성공하시기를~.
보드장 소식의 연예인 warp님 실물을 확인. ㅋ 열혈류님도 보고 싶었는데, 아쉽..
-. 16시에 마감 곤돌라 타고 올라 갔는데, 정설차가 올라 오시네요. 덕분에 오늘도
정설해 놓은 슬로프로 레인.파라. 를 마감하는 횡재~. ^^
메가 그린 5시반까지 한다기에 붙었는데, 파크 아래쪽(부터?) 기물을 철수하네요.
그나마 키커 립은 다듬고 있으니 하루 더 운영할지도.
-. 어제 밤에 퇴근하고 술 마시고.. 오늘은 또 용평에서 기울이고.. 내일은 서울에서
셔틀 창구 알바생 술 사줘야 하고. 평소에 일을 이렇게 했어 봐, 떼돈 벌었지. ㅠ.ㅠ
잠은 도대체 언제 잔다냐..
-. 블랙*인 님에게, 동호회 아닌 정보 사이트 가입을 권고 받음. 헝글 떠나 옮길까..
괜히 그쪽 평균 실력 반토막 내고 강퇴 당하는건 아닐지.. ;; ㅋ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버스에서 제발, 신발 벗고 냄새 풍기는 천박한 장면 좀 사라졌으면...
-. 지난 날 용평을 누볐던,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함께 하지 못하는 분들께 이 후기를 바칩니다.
요즘도 버스에서 신발 벗고 냄새 충기는 사람들 있나요??;;;;; (항상 코멘트 달려있어서요ㅎ)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스마트 폰 아니어서, 질문성 댓글 붙어도 응대하지 못합니다.
월요일에나 답변 드릴수 있으니, 급한 용무는 전화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