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맑은날씨입니다.

햇빛이 쨍쨍한데 낮은 기온으로 인하여 눈은 전혀 녹고있지않구요.

강풍이 일고있네요.

오히려 저번보단 슬롭상태가 좋습니다.

상단 쪽은 매우 양호하고 하단쪽은 약간 얼음이 굴러다니네요.

상단은 저번처럼 슬러쉬랑 눈두덩이 뭉쳐있지 않고 사람들이 많지않아서 정설해놓은 상태를 제법 유지하고있습니다.

만선쪽은 라이너,익스프레스,보트,크루저 전부 운행 중단하고 요트 하나 운행하고있네요. 설천하고 만선하고 왔다갔다하라는 의미인가보죠?

주중에는 만선쪽 운행안하고 주말에만 한다네요. 덕분에 만선봉쪽은 올라가볼수가없었습니다.

그 넓은 루키힐 슬롭에는 10명 안팍의 보더 스키어들이 이용하고있네요.

설천과 만선 통 털어서 잘해야 50명정도??등산객도 그렇게 많지 않았구요. 카페테리아도 한산합니다.

잠재인원까지 포함해도 100명은 절대 넘지않을듯하네요.

군데군데 자연설도 느껴보실수있을듯하네요.

주말엔 사람들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주중은 추천하고싶네요.

거의 날로먹는거죠.

역시나 티켓검사도 안하고 뭐 시즌권이나 리프트권이나 전혀 필요없을듯하네요.

바람이 매우 차가우니 보온보단 방풍에 신경써야할거같습니다.

넘어지면 바닥은 딱딱하니까 보호대는 필히 착용하셔야합니다. 어제 까불다가 넘어졌는데 꼬리뼈에서 으적~소리가 나더군요. 아파 뒈지는줄알았습니다. 자고일어나도 아무렇지는 않은거보니 크게 상한거같지는 않네요.

곤도라타고 올라가면서 보니 설화랑 빙화랑 아주 예쁘게 피어있네요. 경치는 알흠답더군요.

< 무주에 상주하시는 어느분의 정보를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