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영상4도까지 올라간걸보고
습설화 되었겠구나 싶었는데 제우스3 하단까지도
뽀드득한 것이 아주 좋습니다.
정설후 제우스2 설질 아주 좋네요 급사면에
투명바닥 아이스 졌던곳도 추가 제설로 완전
덮어놓았구요 인파는 많이 빠졌구나 느껴질정도
였는데 (12월의 8/10 수준) 리프트 대기시간
3분정도 발생하여 아테나로 이동하였습니다.
아테나 모든구간 강설에 파우더이고 처음엔
엣지 잘박히고 좋았으나 서너시간 뒤에는
강설이 드러나더군요 엣지 조금씩 밀렸으나
괞찮았습니다. 하단까지 뽀드득
하이원도 이제 평일에는 한산해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일단 학단의 대공습은 소강상태인 듯
합니다. 평일 타시는분들 좋겠습니다.

작은 팁하나...
실력차이 나는 동료나 여친과 함께왔을때
먼저 쏘고 중간중간에 슬롭 가에서
기다리시는 분들 계실겁니다. 이때 무릎을 꿇거나
앉아있었던적 있으시지요?
이제 편안히 서계시는 방법을 공개합니다.
일단 슬롭 가에서 토사이드 슬립, 힐사이드 슬립으로
완전히 정지합니다.(토사이드를 추천합니다.)
허리를 굽혀서 두손을 설면에 짚으신 후
베이스를 설면에 완전 밀착합니다.
그다음 역엣지가 걸리도록 보드를 살살
미끄러뜨립니다. 10~20cm정도 이동하면 역엣지가
걸려 단단히 서게됩니다. 이때 완전히 일어나서
허리 좀 펴주시고 허벅지 좀 풀어주면서
느긋하게 동료나 전설속의 그분을 기다리시면 됩니다.
급사면에서도 서있을수 있으며 덮쳐오는 초급자에
대한 대응속도도 매우 빠릅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