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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오솔길~
째즈 첫 런~~
오전의 클래식~
제설 흔적이 보이네요!!
정상 (테크노 리프트 하차장)
오전, 곤돌라에서 바라본 째즈
오전, 발라드 인파
오전 , 째즈와 발라드는 하이패스 ^^
오전중 테크노도 하이패쓰~~
정상으로 가는길, 메인센터 전경
오늘의 점심은 나름 푸짐하게~
김밥과 오뎅도 살포시 끼워 봅니다.
내가 여길 왜 들어 왔을까나..ㅠㅠ;;
테크노 상단
테크노 눈좋다고 소문났나요..
카빙을 원하는 보더와 스키어들 집결중~~^^
오후의 테크노
최고 기온은 시계탑 기준 영하 10도
오후의 한적한 베이스
한산한 오후의 발라드
오후의 락.여유롭네요~
락 하단부에서 한 컷.챨칵~^^
안녕하세요~ 너굴너굴~입니다.^^
예상대로 추위와 싸우머 보드탄 날이었습니다.
아침 9시 조금 넘어서부터 오후 4시 10분에 하산.
시작할때 영하 15.9도로 시작해서, 한 낮에도 최고기온 영하 10도 찍어주네요!
하루종일 해가 있었으나
낮은 기온으로 말초 신경부터 얼어들어가고
노출 피부가 찢어질 듯한 고통이 옵니다.
오전간 열심히 버티다가, 식사때 정상에서 몸을 살짝 녹였으나
오후부터는 바람의 공격이 시작됩니다.
그저 이 날씨에 야간이 아님을 감사할 뿐..ㅠ.ㅠ
영하 기온이라고 못타겠나요~
원래 보드는 추울때 타야쥬!
바람따위 개의치 안고 열심히 달려봅니다..ㄷㄷㄷ
오늘 깔깔이 입었거든요;
발바닥 핫팩 붙이고~ 주머니에도 핫팩 넣고~ㅋ
한 번~ 한 번~ 내려올때마다 저도 모르게
주체없이 흐르는 콧물때문에 간혹 멈춰 닦는게 일이었습니다.ㅜ.ㅜ
어제 말씀드렸던..볼빨간 갱년기랄까요;;;; ㅋㅋ
슬로프 곳곳 제설 흔적 많습니다.
셔틀 탑승장에서 장비 보관소로 아침에 이동하는데,
바닥에 밝히는 눈이 (제설기 날아온 눈)이 크록스에 뽀독뽀독 밟히네요..
째즈 베이스부터 정상, 슬로프가 뽀도뽀독~~ 합니다.
클래식 상단에 날린 눈부터 곳곳에 보강한 느낌 물씬~
째즈는 시작할때 3번+하산때만 이용했고
클-레-발을 제외한 전 슬로프 이용~~
개인적으로 테크노와 힙합에 점수를 주고 싶네요^^
테크노와 힙합에 사람이 없을 타이밍에..
슬로프 정가운데서 턴하고 내려가는 짜릿함이란!!!!
테크노와 힙합의 가장자리는 벗겨진 구간이 종종 있었으나
가운데에 눈이 아주 좋더라고요~~
보강된 눈이 가볍게 날리기도~ 날이 박히기도~
하단부에 설탕끼 있는 눈도 섞여 있었지만 기온+보강에 많이 부활했네요!
무엇보다 어딜가나 인파가 버글거리지 않은 느낌??
심지어 발라드도 한적해보였습니다.
전 리프트 하이패스 구간이었고,
오후 바람과 강추위로,곤돌라 대기가 살짝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날씨 추운 덕분에??
몸은 고생했으나,사람에게 시달리지 않았던 평온했던 하루였습니다.
그냥, 너무~~ 한적해요~~~~~!!
점심은 정상에서 먹는 양이 좀 작은듯?하여
새벽에 산 편의점 김밥 3줄과 오뎅 추가^^
오뎅은 국물을 리필해주나,간이 아주아주~~ 심심합니다.(제가 싱겁게 먹긴 하는데요..;)
주간에는 보통 점심이후 퍼졌었는데 요즘 전투력이 급상승중입니다...;;;
시즌권 인증 두번 필수..
정상에도 인증기가 있었으면 좋겠어요;;ㅋㅋ
식사가 간단하니 제법 바로 움직이는 상황도 만들어져서 오후도 달려보고요..
추위에 핫팩도 오후가 되니 무색합니다.
곤돌라에서 꽁꽁 씨뻘겋게 얼은 손마디에 통증을 호소하니
옆에 어느 가족분들이 따끈한 핫팩을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따뜻한 온기에 손,발,마음까지 녹아드는 오후였습니다.
이틀 연속 셔틀로 주간 내 달렸더니
귀가 셔틀에서 꼴까닥~ 기절하느라 이제야 올립니다.
이번주간, 기온이 좋아서 계속 좋을거라고 예상해요~
필요에 따라 보강도 잘해주는 비발디죠~~
단단히 입고 출격하시고 모두 안보하세요!!
너굴너굴~~^^
즐거움의 의지가 한파를 이기네요..ㅎ
후기감사......정상인증기설치 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