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기온 영하 8도. 아주 추울지 알았는데, 바람이 없고 해가 나서 그런지 2번정도 타고 나니 땀이 나기 시작한 온도네요.

너무 두껍게 입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학단이 있기는 한데, 지난주처럼 많이 않고 많은 인원들이 선키드에서 초보 강습을 받고, 슬로프에 올라온 인원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기온이 낮고, 꾸준한 보강제설로 인하여 설질은 최고네요. 드레곤은 안 타봤는데 눈으로 보니 드레곤도 설질이 좋아 보였습니다.

퓨마까지 열려서 인원이 분산되다 보니 없는 인원 더 없어 보이고, 슬로프는 한가했습니다.

오늘은 집사람 뫼시고, 디어에서 뺑뺑이 하고, 페가 3번 정도 탔네요.

갑자기 아기 학교에서 아기가 아프다고 담임쌤이 전화하셔서 접고 귀가했네요. 체한 것 같아요. 지금 엄마랑 병원에 갔어요.

오후에도 설질이 유질 될 것 같고, 야간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레퍼드에 쌓인 눈을 보니 레퍼도 금방 오픈이 될 것 같네요.

제규어도 제설을 엄청 해놔서 제규어도 오픈될 것 같고요.

오늘만 같으면 정말로 탈만했네요.

오늘은 파란쟈켓에 파란헬멧을 착용하고 부부가 오클리 커플 고글로 탔습니다.

사진이 돌아가서 죄송. 보이시죠 이게 강촌의 힘입니다. 리프트는 대기하는게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이상하게 사진이 돌아갔네요. 레퍼드에 눈 쌓인거 보이시죠^^. 오늘도 안전보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