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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살로몬 스노보드 장비들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한지도 어느덧 5년이 지났다.
매 시즌 살로몬 스노보드 특성들을 살펴보고 이런저런 테크놀러지를 살펴보고 공부해오면서
살로몬이라는 브랜드를 보면 필자의 머리속에 떠오르는 한개의 단어가 있다.
'도전'
혹자들은 '살로몬은 한국에서만 인기가 있어' , '살로몬은 스키 브랜드아냐?' 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살로몬 까기를 하곤 한다~ ^-^
전 세계적인 브랜드들은 그 브랜드만의 아이텐티티가 있고 철학이 있다.
그 브랜드의 색깔이 모든 사람들의 취향을 만족 시켜줄 수 없는것이고 팬이 있다면 안티도 있기 마련이다.
인기가 높아지면 팬도 늘어나지만 안티도 늘어난다고 한다.
살로몬 만큼 한국 시장에서 마케팅 및 이런저런 스노보더들을 위한 이벤트를 만들어내는 브랜드도 없을것이다.
그래서 생겨난 당연한 결과에 대한 일방적인 비방은 설득력을 갖지 못한다.
앞에서 필자는
살로몬하면 '도전' 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고 이야기했다.
5년을 한번도 빠짐없이 살로몬 이라는 브랜드를 살펴보면서 단 한번도 똑같았던 시즌이 없었기 때문이다.
매년 변화하고 도전하면서 스노보드씬을 발전시키고 자극 시키는 역할을 살로몬은 해오고 있었다.
스노보드 대표 토탈 브랜드인 Salomon 의 12/13 시즌의 새로운 변화를 전해드리고자
약간의 사진과 100번 듣는것 보다 1번 보는게 훨씬 이해가 빠른 영상으로 본 포스팅을 시작해보겠다.
살로몬의 12/13 시즌 전체적인 모습에 대해서는
첨부하는 12/13 살로몬 카달록 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라며
본 포스팅에서는 12/13 시즌 새롭게 선보이며 보다 좋게 변화된 부분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다.
살로몬의 대표적인 하드굿 테크놀러지라 하면 몇가지를 이야기 할 수 있다.
1 . Power Lacing System
2 . Popster
3 . Equalizer
4 . Relay
영어로 되 있어서 이게 뭔가 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살로몬을 좀 관심있게 살펴보신 분들이라면 무엇인지 아시리라 생각된다.
1 . Power Lacing System 은 살로몬의 대표적인 부츠끈을 묶는 방법으로
강하고 빠르며 편안하게 부츠 끈을 묶을 수 있어서 많은 스노보더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부분이다.
2 . Popster
3 . Equalizer 는 살로몬 스노보드 데크에 적용되어져 있는 기술들로
스노보드 데크의 구조를 변경시켜 Pop 을 좋게 해주는 기술과 사이드컷을 각이 지게 설계해 기존의
스노보드 데크보다 컨트롤이 손쉽게 만들어준 기술이다.
몇년전부터 많은 스노보더들에게 인정을 받기 시작했고 살로몬을 대표하는 기술 중 하나가 됬다.
4 . Relay 는 살로몬 바인딩에 적용된 기술로
바인딩 하이컵을 없애고 반응성과 편안함을 위해 살로몬에서 새롭게 고안해냈던 기술이다.
이 또한 역시 많은 스노보더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살로몬의 기술이다.
이 대표적인 기술이 12/13 시즌 또 변화했다.
그냥 이름만 바꾼게 아니라 완 전 히 변화했다.
그래서 살로몬하면 '도전' 이 아닐까 싶다.
그 변화에 대해서는 데크 , 바인딩 , 부츠의 순서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우선
그 변화의 키 포인트가 되는 단어를 나열해보겠다.
Shadow Fit
Sure-Lock
FAZE 1 , FAZE 2 And Boa STR8JCKT
Power Lace Pro
Equalizer
Flat Out , Rock Out
MicroMax
Fusion
기억하시길!!! ^-^
스노보드 데크 , 바인딩 , 부츠를 선택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는 바로 '디자인' 이다.
이 데크가 어떻게 저 바인딩과 부츠는 어떻고하면서 아무리 말을 해도 이쁜게 장땡!!!
그렇다면 살로몬의 12/13 데크 , 바인딩 , 부츠 디자인은 어떨까?
Salvatore Sanchez
Drift Rocker
Salomonder
Sabotage
The Villain
Man`s Board
Official
XLT
Grace
Oh Yeah
Idol
Rhythm
Chief
Hologram
Faction Boa
Savage
Savage Boa SJ
F2.0
F2.0W
F3.0
F3.0W
Pledge
F4.0
Malamute
여기까지가 12/13 시즌 살로몬의 대표 데크, 바인딩, 부츠에 관련된 변화된 디자인이다.
디자인들을 살펴보다 보면 무엇이 변화됬는가도 보이게된다.
부츠의 경우 살로몬에서 Boa 부츠를 선보이고 있고
바인딩의 경우 새로운 바인딩인 Hologram 이라는 바인딩이 보인다.
데크에 관련된 변화로 살펴 볼 내용은
Salomon Rock Out Camper , Flat Out Camper 그리고 Equalizer 이다.
살로몬을 처음 접했을 때가 96-97 미쿡에서죠.
그때 550 모델이었나..? 암튼 제가 살던 미네소타 촌동네에서도 대박 센세이션을
가져온 데크 입니다.
그전까지만 해도 업계에서 가장 빠른 데크가 당시 보드 크로스를 잡던 숀 팔머의 팔머 스노보드 였죠.
근데 살로몬의 피텍스 그라파이트 4000 갈리움 베이스에 살로몬 특유의 스톤 그라운드 처리된 베이스....
친구거 얻어서 타봤는데, 버튼의 최상급 데크보다 훨 빠르고 라이딩도 좋았습니다.
그라파이트 베이스라 시커멓고 무식하게 생겼던걸로 기억납니다.
게다가 연결부위가 없는 통엣지.....엣지에 힘전달을 즉각적으로 해주는 샌드위치 + 캡 구조의
사이드 월......버튼이 스노보드 시장을 주무르면서 스노보드에 혁신적인 기술을 출시 했다고,
플라이 코어, 슈퍼 플라이 코어, 슈퍼플라이2 코어, 드래곤 플라이 코어, 알루마이 플라이 코어,
신터드 인디움 베이스, 신터드 비젼 WFO 베이스,
인피니트 라이드, 프로스트 바이트 등등 그럴듯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커스텀과 T6, 그리고 베이버 등을 타봤는데....
글쎄.....그게 다른 업체들 보다 두배이상 비싼 가치를 하는지 의심이 갑니다.
아 버튼에 좋은거 딱하나......가볍긴 가볍습니다.
근데 진짜 톱밥으로 만들어진것 처럼 잘 부러집니다. ㅋㅋ
게다가 AS??? 무조거 고객 과실이랍니다. ㅎㅎㅎ 숀 화이트 처럼
보드를 타라고 만들어진 보드가 베이스에 크랙이 갔는데, 그런것도 고객 과실이랍니다.ㅎㅎ
살로몬 AS???
국내 명실 상부 최고 입니다. 버즈런과 경쟁을 하듯이 고객의 불만을 항상 들어줍니다.
반면에 버튼은 무조건 고객 과실에 부츠끈 하나 바꾸는데 만오천원 지불했던 기억이 있네요.
...제 주종목은 파이프 라이딩인데.....
버튼의 T6 가 파이프에 그렇게 좋다는 글이 있어서 사봤는데....
그럭저렇 좋습디다. 근데 베이스는 생각외로 느리고, 가격에 비해 다소 무겁게 느껴지고...
사이드 컷 좋고 테일의 팝이 좋다는 기억만....파이프에서도 소가 140 만원 짜리의 가치를 못느낍니다.
근데 다음 시즌에 살로몬 오피셜을 구입했죠.
처음에 이퀄라이져 엣지.....적응을 못했서 몇번 라이딩 자빠링을 했지만,
이퀄라이져 엣지의 진가는 바로 파이프에서 나오더라구요....
파이프에서 원래 프론트 보다 백사이드 벽을 타기가 더 어렵죠....
근데 이퀄라이져는 그 직선 엣지가 백사이드 벽을 오를때...똑바로 쭈욱 ~ 뽑아줍니다.
성우 파이프에서 그 진가를 발휘 하더라구요....그래서 09/10 트랜스 월드에서도
베스트 파이프 보드안에 들었던 거 같드라구요.
베이스도 살로몬의 신터즈 EZ4000 베이스가 버튼의 신터드 비젼 WFO 보단 빠릅니다.
하물며 버튼 커스텀 보다도 가격이 싼 살로몬 XLT 의 Zeolit 베이스는 훨씬 빠르겠지요?
.....
.......만약 누가 저에게 버튼의 최상급 데크를 선물 한다면?
전 그거 안타고 팔아서 살로몬 데크 하나, 그리고 다른 브랜드 데크 하나 살겁니다.ㅎㅎ
지금 타는 데크가 예스 그레이트 뷰티랑 나이트로 이에로 에탈라인데.....
살로몬 까는 분들이 많은데, 진짜 보드를 알아서 까는 건지...아니면 살로몬 경쟁업체 알바인지...
의심이 갑니다.
.....
.....예전에 마이클 척이라는 유명한 프로가 있었죠. 척플립과 더블 크리플러로 2000년도 초반까지 주름잡던
캐나다 프로죠......
그 마이클 척이 99/00 시즌 까지 살로몬에서 스폰 받다가 시즌 중반에 버튼으로 이적하여,
버튼 발란스 를 타는데........Momentum 이라는 비디오 보면 스폰서 업체를 바꾼후..
라이딩 스타일이 확 바뀝니다. 데크만 바꿨을 뿐인데....
다른건 몰라도, 파이프에서 에어때 높이가 살로몬 타던 때보다 진짜 현저히 낮아졌습니다.
같은 시즌에 필르머가 쫒아다니며 찍은 영상에서 보드 브랜드 바꿨다고,
트릭의 스케일이 현저히 낮아졌다는 것은........적어도
살로몬 데크의 팝과 베이스 스피드가 버튼보다 훨씬 좋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이 리뷰 살로몬 코리아 관계자가 어떻게 쓴 리뷰 인지 몰라도,
2 . Popster
3 . Equalizer 는 살로몬 스노보드 데크에 적용되어져 있는 기술들로
스노보드 데크의 구조를 변경시켜 Pop 을 좋게 해주는 기술과 사이드컷을 각이 지게 설계해 기존의
스노보드 데크보다 컨트롤이 손쉽게 만들어준 기술이다.
몇년전부터 많은 스노보더들에게 인정을 받기 시작했고 살로몬을 대표하는 기술 중 하나가 됬다.
다른 부분도 엉성하게 리뷰를 썼지만,
이 부분이 특히.......공감이 안가는게......살로몬을 직접 타보지도 않고,
장님이 코끼리 다리 더듬듯이 작성한 리뷰밖엔 안되어 보입니다.
이퀄라이져 기술이 컨트롤을 편하게 해준다구요?
저도 오피셜 유저 로서 이 부분에선 코웃음만 나옵니다.
이퀄라이져 기술은 콘트롤을 편하게 할려고 나온 테크가 아닙니다.
작성자분은 이퀄라이져가 장착된 데크로 라이딩 하루,
킥커에서 하루,
파이프에서 하루 정도 라이딩 해보고 평을 하라고 하고 싶네요.
그리고 이번 시즌 살로몬에서 가장 기대한 데크가 살로몬 XLT 인데...
아는 동생거 빌려서 타봤습니다.
리뷰어 분은 어떻게 평을 할건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99년부터 노스웨이브,버튼,디씨 부츠 신어봤지만
제발에 잘맞아서 그런지 살로몬 부츠바인딩 만한게 없던데...
혹자들은 '살로몬은 한국에서만 인기가 있어' , '살로몬은 스키 브랜드아냐?' 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살로몬 까기를 하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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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진실인데.....
오직..............우리나라에서만 버튼과 비교 대상인데....
해마다 북미 랭킹리스트를 보아도 부츠 빼곤, 데크바인딩 할거없이 랭킹에도 못드는건 사실인데...
뭐...딱히 말할것이 없네....
살로몬은 스키어... 여기는 헝그리 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