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땡 하고 첫 런을 했어요.
내려오자 마자 진심 육성으로 "와~!"라고 해 버렸어요.
감동의 설질이예요. 너무 고운 밀가루가 두텁게 깔려있은 느낌..
오렌지 내려오는 기준 왼쪽에는 3번 제설기의 영향으로 눈이 마치 자연설 처럼 쌓여 있어요..성수기에도 이런 설질일까? 싶은 정도..
리프트 타고 가는 시간조차 아까울 지경이네요..
눈이 좋으니 라이딩도 잘 돼요. 눈이 마치 '나만 믿어' 라고 얘기하는 것 같아요..
7시부터 9시까지 쉼없이 탔어요. 너무 흥분되서 미칠 지경...
너무 좋아요. 오늘 내내 좋을 것 같아요!!
정말 좋았나 보네요~
저는 스키장엔 못가고 산행하러...ㅜㅜ
안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