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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충 육 십 번 째 .. 후기
뉴오렌지기준
야간 6시 땡보딩 구경하고 올라가서 10시까지 탔습니다.
설질: 어제 수요일에 비하면 상태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주간기온이 떨어져서 많이 녹지 않았는지 야간에도 아이스는 많이 보기
힘들었구요 전체적인 강설에 모글정도.. 뉴올 하자장 앞이 정설이 덜됐는지 파인곳이 많아서 위험했습니다. 립트내려서 넘어지는
초보분들이많았구요.스타트라인에는 약간의 감자밭과 하단에도 약간의 감자가 형성되 있었습니다.
아쉬운건 가끔 쿠미형님 얼굴만한게 있어서 조금은 위험해 보이기도 합니다. 매냐분들 큰감자 보시면 지나치지 마시고 라인밖으로
던져주시는 센스 가 필요합니다.^^
온도: 야간 시작엔 0도였던것 같구요.. 이후 -5도까지 내려간듯 합니다.
대기시간: 거의 제로.. 1분이내
웨이브: 일단 뉴올 하단에 있는웨이브는 립이 많이 무너져서 두리뭉실 해졌지만 그럭저럭 뛸만 합니다.
문제는 오늘 오렌지 시작부터 뉴올립트 라인에 이번주 지동연 대회땜에 생긴 다수의(4개~5개) 웨이브입니다.
첫번째 웨이브는 파크에 비교하자면 4번킥정도는 되보이더군요..
하지만 립너머로 랜딩존이 보이지 않아서 상당히 위헙해 보였습니다. 초보분들도 많이 뛰면서 넘어지던데 그 뒤에 뛰던분이
넘어져 있는거 못보고 쏘면서 뛰어버리면 아차 싶기도 합니다.
저도 뛰어봤지만 속도가 오바되면 랜딩존이 아닌 바닥에 떨어지기 때문에 고수분들도 랜딩실패로 많이 까이시더군요..
그러던중 결국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7시경이였나 뉴에라에 갱필스타일로 입으셨던 분이신거 같던데 속도때문에 오바진입했는지
중심이 무너지면서 넘어지셔서 팔을 다치셨더군요.. 저도 조금늦게 목격했지만 팔목에 지지대를 대는걸로 봐서는 부러지신것 같던데 자꾸 다치시는분들이 눈에 보여서 안타깝기만 합니다. 치료 잘 받으셔서 빨리 쾌차하시길...ㅠㅠ
립트에서 보면서 패트롤이라도 한분정도 서있으면 다치는 일이 줄어들것 같다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티몬의 2차습격 얘길 들었는데.. 그동안 한적했던 주말이 다시 예전처럼 북적북적 해질지 기대반 걱정반.. 궁금해지네요.
얼마 남지않은 시즌 잼있게 즐기면서 안전보딩 하세요~ 굿나잇ㅎㅎ
아아..내일 심야 출격할 걸 위안삼으며 두근두근 후기 읽다보니..
티몬 2차 습격이 있군요
또 하필이면 내일이 주말이고 ㅠㅠ
심야는 좀 괜츈하려는지..휴..다시 생각해 봐야하나 T^T
철야하고 있는데 힘이 쭉 빠지네요 ㅠㅠ
이번주 주말출근도 해야해서 강원도권도 못가는데 ㅠㅠ
무튼 소식 감사합니다 ^^
안전보딩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