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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뜨자 마자 캠을 확인하니 제설을 하고있더군요. 왠지 설질이 좋겠다는 생각에 지산으로 향했습니다.
아는 동생이 카풀해달라고 해서 같이 도착하고 준비하고 지인들 만나서 이야기 하다보니
11시 다되어서야 첫 리프트를 탈수있었습니다.
오전11시부터 오후 3시 30분정도까지 탔습니다. 오전부터 오후 2시경까지는 오렌지만 오픈하고 뉴오렌지를 클로즈한상태로
제설을 하더군요.
처음 도착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설질 : 오렌지쪽은 설질은 좋았지만 속도가 잘 안나는 느낌이었습니다. 눈은 지금까지 지산 온것중 가장 좋았습니다.
뉴오렌지는 오후 2시넘어서 리프트 가동을 했는데요 아무도 안지나간 상단쪽은 정말 설질이 좋더군요.^^
비클질도 안되어있었습니다. 그냥 하얗게 평평하게 쌓여있는 눈위를 엣지박으며 롱턴으로 지나가는데 엣지도 안터지고 정말
기분좋더군요.^^ 뉴올 리프트 라인쪽으로 사람들이 안다녔어서 인지 고수라인쪽은 설질 개인적으로 이번시즌중 가장좋았습
니다~~~ㅎ
온도 : 오전 영하 -4도 에서 3시 기준 0도
대기시간 : 오렌지만 개방해서 대기시간 3분내외로 대기줄 쪼금있었습니다. 나중에 뉴올개방하고 난후로는 대기시간 0
실버쪽은 안가봐서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제설을 하고 있었구요. 뉴올라인 옆쪽 슬롭도 제설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조만간 몇일 안쪽으로 추가 슬롭 오픈이
가능할듯하더군요. 슬롭 오픈도 좋긴하지만 현재 개장한 슬롭(오렌지.뉴올라인) 블루, 폭을 시급히 넓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좁은곳에서 초보자분들과 중급자및 상급자분들이 뒤엉켜서 다니는거 보고있자면 아찔할때가 종종보입니다.
추가 슬롭 오픈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제설기를 오렌지 라인쪽과 블루쪽에 배치해서 하루빨리 원래에 폭으로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오늘야간도 눈은 좋을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주간은 아마 더 좋겠지요?
오늘 야간에 헝글지산번개 있으니 시간되시는 분들은 놀러오세요~^^
저는 드디어 일년여 기다린 제 장비인 데크와 바인딩이 학동에 왔다고해서 들려서 장비가지고 들어가도록하겠습니다~^^
21번째가 빠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