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번째후기

아침 캠 확인하니 뉴올 상단과 하단쪽에 제설하고 있더군요.

오늘 아침에도 확인하니 제설하고 있었습니다.

볼일이 있어서 조금만 탔습니다.

오렌지와 뉴오렌지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타고 접었습니다.

설질 : 추가 제설을한후 정설을 안해놓고 눈이 쌓인상태에서 얼어 있는 강설이었습니다~^^ 뉴오렌지는 오픈 늦게하였습니다.

오렌지 슬롭에 대기줄 생기며 30분 정도 타다보니 11시 넘어가면서 뉴오렌지 슬롭 오픈하였습니다.

뉴올쪽 강설끼가 있었지만 라이딩이나 토우엣지박고 트릭하는 분들에게는 좋은설질이었습니다~ 한시간 정도 지나가면서

제설한쪽으로 사람들이 많이 다니면서 설질 좋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맨들맨들한 설질도 좋더라구요~ㅎ

2월달 날씨 추운게 조금만 더 유지해준다면 1월못지않게 좋은 설질을 유지할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오랜만에 오렌지 리프트에서도 사진찍어봤습니다~^^

웨이브 : 웨이브 정설은 잘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크기가 약간 작아진듯하더라구요~ 특히 1번 웨이브가 눈에 띄게 작아진 느낌이었습니다~ 사람이 참 간사한거 같습니다~ㅎ 웨이브에서 스핀 조금 편하게 하고 싶어서 조금씩 커지기를 바라면서~ 어느순간 파크로 가야하나란 생각이 문득문득 들기도 하다가 파크는 무서워서 못가겠고~ 웨이브는 점점 더 커졌으면 좋겠고요~^^;;;

상체보호대 매고 파크로 가야하나 고민중입니다~;;;ㅎ 나이가 먹어가다보니 겁이 많아지는건 어쩔수없나봅니다~ㅎ

나이타령 그만하고~ 지금이라도 들이대야겠어요~ㅎ

바람 :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바람이 강해서~ 웨이브에서 속도내기 쉽지않았습니다~ 파크타는 분들도 바람이 강하고 설질이 강설이어서 랜딩존쪽과 립쪽이 딱딱하다며 뉴오렌지 쪽으로 많이들 넘어오시더군요~ 바람만 아니면 타기 좋은 설질이었는데요~ 바람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온도 : 영하 -5도 내외

대기시간 : 오렌지만 가동시는 대기줄 있었습니다~ 뉴올 오픈후 한산했습니다~^^

쿼터파이프 : 기존 뉴올 삼거리 벽이 이제서야 쿼터 파이프 비슷하게 변하였습니다~^^

립을 바라보며 돌진할때 재미있더라구요~ㅎ

저는 개인적으로는 타기 딱좋은 온도와 설질이었습니다~

주간 영하 -6도 내외 설질을 제일 좋아해서요~^^

하지만 맞바람이 많이 불어서 재미를 반감시키는 날이었습니다~

날이 계속 춥기를 바라는건 욕심이란 생각도 들면서도~ 조금만더 추위기 계속 되었으면 하는 욕심이 자꾸드네요~^^

웨이브에서 스핀후 역엣지 크리 맞고 뒤통수 랜딩하고 하이바 썼는데도~ 해드폰 짜게졌네요~ㅎ

다들 안전 보딩들 하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