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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번째후기
뉴오렌지 4번라이딩 끝..ㅡㅡ;;;
설질 : 좋습니다. 눈발이 오후부터 계속 날려주어서 뽀득거리며 굉장히 좋은 설질을 보여주었습니다. 지산에 명물 뉴오렌지 하단 웨이브도 자리를 갖추어주었습니다. 마지막 웨이브 렌딩존쪽이 깍아 내려간 감이 있어서 속도 쏘면 바닥으로 그냥 떨어지겠더군요. 조심들 하시구요^^ 해가 안뜨고 눈이 조금씩 지속적으로 와서 시야가 잘 안나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었습니다.
온도 : 정확히 확인못했습니다 대략(영하 -3도에서 -4도 사이 였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기시간 : 주중인 오늘 주말과 비슷하거나 살짝 긴 대기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방학을한 학생들이 대거 나와보였습니다.
오전 일찍 어제크랙이 가버린 데크를 들고 버튼코리아 as 센터에 방문하여 데크 맞긴후 렌탈데크를 하나 받아서(0910메써드) 지산으로 들어갔습니다. as센터에서는 살짝 걱정스런 표정으로 크랙이 가도 괜찮다고?;;;^^;;; 는 했지만... 남에 데크이다보니 심적으로 조심해서 타게 되더라구요. 몇번라이딩하다보니 왠지모르게 몸이 구름위를 붕붕 떠다니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감기가 다시 심해져서 얼굴색이 파래지고 열이 올라오기 시작하였습니다.
몸컨디션도 안좋고 렌탈데크에.... 눈까지 펑펑 와주니... 수원으로 다시 돌아갈 생각하니 보드탈맛이 안나서 4번라이딩후 쌍화탕 한병...ㅡㅡ;;;; 매점에서 사먹은후 접고 복귀했습니다.
눈이내린시간에 비해서는 지산부터 덕평까지에 길은 아직까지는 양호한 편이었구요. 고속도로는 다행히 차량이 막혀서 그렇지 길자체는 문제삼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야간 정설하면서 제대로 함 눌러주면 매우 좋은 설질을 보여줄거라 생각합니다.^^
수원와서 이비인후과 갔더니 대기줄이 한시간 기다려야한다고하네요...ㅠㅠ 이놈에 감기 빨랑 떨어졌으면~~~!!ㅎ
야간 타시는분들 잼나게들 타세요....ㅎ 타고싶어도 바이러스로 체력고갈이라 슬퍼요...ㅠㅠ
웨이브 ㅋㅋㅋ 신나게 돌려주다가 복귀.... 자켓 상의에 넣어두었던 핸드폰이 내 사타구니를 강타해서 부상에 일조했네 ㅡㅡ;;
어떻게 한번 딱 까인게 그런일이 생기는지 ㅡㅡ;;; 재수가 없어도 에휴~작년에도 감기때문에 고생좀 하던데 올핸 툭툭 털고 하루라도 조속히 쭈구리턴을 봤으면 ~ ^^
까인거야 ㅠㅠ 마지막 웨이브 뒤늦게 진입해서 돌려말아 망설이다 하나라도 더 뛰자싶어서 좀 늦은 결정으로 인해 어프로치미스 ....공중날라차기하면서 앞으로 퍽퍽퍽~~~ 주머니에있던 핸드폰 바짝서서 사타구니힘줄에 꼽혀서 타박상보다는 인대늘어난 느낌이 드네 이거 .....
지산 지기~ 쿠미님~ㅋ 언능 쾌차하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