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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후기는 안쓰는데 오늘 너무 감격스러워서 이렇게 후기를 씁니다 ㅎ
오늘 부시님 송별 모임이라 다들 늦으신지 후기가 없네요 ㅋ
쿠미님 처럼 이것 저것 쓰지는 못하고 간략하게
기온 : 보드타기 좋은정도?
설질 : 지난 주말에 대명 갔을때 보다 10000000배 좋음(대명 아이스 천국이었음;;)
대기시간 : 오렌지..안타서 모름(대략 10분?)
뉴오렌지..1분
실버..1분
솔직히,같이 타니까 대기시간 긴 줄 몰라 체감시간을 적었어요^^;
주중 주간에 이렇게 많은 분들과 보드타기는 0102시즌때인가
sky하고 부시님외 여러분들하고 용평 폭설 왔을때 해보고는 처음인것 같았습니다^^
진짜 너무 너무 좋았어요!!!
용평 두 시즌 다닐때도 왕복 5시간을 가서 혼자 타다가
심심해서 1시간 타고 다시 돌아 올때가 참 많았는데....
성우 다닐때도 셔틀타고 가면 10시까지 타고 구석에 앉아 있다가 1시 셔틀타고 올때도 많았구요.
참 심심하고 처량했죠..(눈물 좀 닦고요..그때를 생각하니 너무 슬퍼서...ㅠㅠ)
이런 아픔을 산도깨비님(지금은 덜 잊**님으로 남들 사주 하시는 분)이 잘 아시죠.
그래서 덜님이 지산오라고 하셔서 믿고 왔는데
야간만 타시는 겁니다.. 털썩...OTL
이번 시즌 이제 4번 탔는데 덜님이랑 탄 것은
시즌 첫 보딩겸 지산 매냐 첫 번개때 외에는 없어요.
그것도 야간에...
그러나,이제 덜님에게 감사 드립니다~
지산 매냐 번개에서 여러 분들 만났고,
지지난주 강습글 올려서 동생 둘을 만났고
(이때 강습한 곤지암 회원이라시는 분은 그자리에서 지산 시즌권 구입하심 ㅋ)
오늘 또 여러 분들을 만났어요^^
아!그리고 같이 타보지는 않았지만 같이가요나 보드장 소식에서 뵌 분들도 있고요^^
이게 모두 덜님 덕분입니다!!
덜님 아니었으면 어디인가에서 또 혼자 쓸쓸히 타고 있었겠죠^^;
오늘 작은 놈 재롱잔치가 있어서 장모님하고 식사하며 한 잔 했더니
글이 길어지고 횡설수설 한듯하네요;;;
오늘 같이 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성함이 기억이 안나는 토끼띠이신 분
(성함을 기억 못해 죄송 합니다;;연락 드릴께요^^;;)
*필리핀에서 보름 휴가 나오셔서 토요일에 출국하시는 인천 사시는 분
(남은 휴가 즐보딩하시고 내년 휴가때 또 뵈요^^)
*승일
(진짜 자세 좋아!난 글로만 배웠는데..)
*재만
(내가 할 소리는 아니지만 겁을 버려!!ㅎ)
*아회재백야
(이름이 가물...하얀 하이바에 파란자켓만 기억;;여친이 늦게 왔던;;월욜에 보자고^^)
*평일보딩이 빅재미님,달려라 코바님,철미니이님,꽃보더 반짝반짝님,꽃보더 백근이님
(늦게 만나 오늘 같이 얼마 타지는 못했지만 진짜 많이 반가웠습니다^^
주중에 타시니 담에 또 볼기회가 있겠죠?꼭 같이 타요!!!혼자는 진짜 죽을것 같아요;;;)
이분들이 이 글을 보실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한 번 같이 타주신거에 대해 감사 드립니다^^
글 자체에 감격이 묻어나네요. 함께하지 못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