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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탔습니다.
오늘 저녁에 비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갈까 말까 망설였지만,
장비나 맡기고 오자는 생각으로 갔는데, 비도 안오고 설질도 생각보단 좋아보여서 그냥 탔습니다. ㅎㅎㅎ
옐로우는 안가봤고 오렌지에서만 탔구요.
설질은 습설이긴 한데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2월 하순 따뜻한 날씨일때 주간 정도의 설질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구요.
카빙을 구사하기에도 큰 무리가 없을 정도..
제가 놀란게 양지가 생각보다 눈을 많이 뿌려놨더라구요. 날씨가 푹해서 눈이 많이 녹았을텐데..흙이나 돌 같은 건 없더라구요.
기대 이상의 설질에 반하여 시즌 개시임에도 불구하고 왕창 탔네요. 20번도 넘게 탄 것 같습니다. ㅎㅎ
6시 반부터 10시까진 비가 잠깐 잠깐씩 오긴 했지만, 타는데 지장 있을 정도는 아니었는데
정리하고 나올때부터 비가 꽤 오더라구요.
내일 날이 추워진다면 아이스링크 예상합니다. ㅡㅡ;;
대기시간은 내내 제로였고요. 슬로프에도 사람이 많지 않아서
개인 연습 지대로 하고 왔네요. ㅎㅎ
내일은 패스하고 토요일 오전에 한번 갈 예정입니다. 그때 다시 뵙죠.
저희가족도 비온다해서 장비만 맡기러갔었는데...생각보다 상태가 좋더라구요.
그래서 8시정도까지 타다가 왔네요..
리프트타고가면서 비왕창맞고..리프트내리니까 비가 딱~ 그쳐주더군요...
빨리 그린,,블루...챌린지 다 열었으면 좋겠네요.
부럽긔.......... 조심히 잘 타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