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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베어스타운으로 베이스를 잡고 계속 바래왔는데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어제가 제 생일이라 누나네 김치도 얻어올겸 양평으로 출발 미역국 끊여주시고 해달라는 보쌈에
엄청난 양의 김치를 가져왔죠.ㅎㅎ
조카가 이번 수능을 치고 체험학습이란 명목아래 오늘 마침 쉰다 그래서
같이 베어스 타운을 갔습니다.
도착시간 아침 10시 어제 위메프로 2만원 짜리 주간권을 예약하고 타기 시작...
워..역시나 평일 리프트 대기시간 0초 빅베어 우어...설질 끝내주더군요.
리프트 속도 빠릅니다. 여러분들의 우려와는 달리 리프트 탈때 내릴때 빠르지 않습니다. 편하게 탑승 하차..
내리자 마자 바로 아주 약한 경사가 있어서 바인딩 채우는 곳까지 가는데 힘이 안듭니다.
6번을 내려오고 빅베어 정상에서 분식에서 양은 냄비 라면을 먹었습니다. 맛있습니다. 4천원...공깃밥 2천원
공깃밥은 일반 식당 밥의 곱배기라서 둘이 반갈라서 말아먹기 좋았습니다.
근데 물도 사먹어야 하는게 아쉬웠습니다. 안사먹고 내려와서 차에 있는 오렌지 주스 마셨습니다.
아직 빅베어만 열어서 탔지만 정말 신나게 탔습니다. 강촌 드레곤 처럼 꾸불꾸불 하지 않아서 넘 좋았습니다.
강촌만 3년 갔었는데..
올시즌 휘팍 개장때 그리고 몇일전 마석 스타휠 갔었는데
휘팍은 평일 개장인데도 리프트 기다려야 되서 3번 타고 집에왔었고
스타힐은 제실력에 보드 탈만한 곳이 아닙니다. 1번타고 포기했었고요.
오늘 베어스 빅베어 허벅지가 터질듯 아플때까지 16번 3시간 반동안 내려왔습니다. 880미터의 짧지만 신났습니다.
내일 다른 슬롭도 연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요.
전 내일도 쉬어서 아침에 또 들어가렵니다.
은평구 연신네에서 출발할껀데요. 스파크 경차 천정에 보드 3대 실을수 있고요.
뒤에 이것저것 마구 실어놔서 한분 같이 갈수 있어요.
아님 낼아침 베어스 들어가시는분 같이 타요. 라면이라도 같이 먹어요..
전 낙옆에서 턴만 간신히 탈줄 아는 76년생 남자 입니다.
다른 슬롭 타봐야 알겠지만 오늘 타본것만으로도 전 강촌보다 훨씬 좋게 느껴지네요.
지금 위메프에 주간권 예약하러 갑니다. 2만원.....
좀더 타보고 시즌권 올라오는거 있으면 사야겠네요,. 물론 주간권으로요.
개장날부터....어제 빼고....쭈욱 달리고 있습니다....^^
올해 날씨가 좋아서 설질 아주...좋습니다....오늘 사람도 별로 없고....내일 훼미리 연다니...내일은 거기만 있을 예정입니다...^^
야간 탈스있는분들은 망설이지 마세요...설질 죽입니다...ㅋ
네.....훼미리 초급자 맞습니다....길이도 짧고요.....^^
하지만 한번 타보세요....탈만 할겁니다...^^
전 개인적으로 빅베어보단....훼미리를 좋아합니다...^^
리프트가 빅베어랑/88챌린지 올라가는 고속리프트는 의자가 와이어에서 분리되는 종류라 승하차시
절대 채거나 던지는일 없어여 문제는 나머지 슬롭 저속리프트들이 낚아채서/던지기 신공 -_-;;
ㅠ ㅠ 소식 잘 읽었습니다. ㅠ ㅠ
주간 빅베어라뇨... 오늘 사람도 없었다던데요. 재미나게 타셨겠네요. ㅜ ㅜ
빅베어 재미난 슬롶이지요. 리틀베어 구간이 많이 아쉽지만요. ㅋ 리프트도 곰마을중에서 제일 안정적이고 빠릅니다.
냄비라면도... 가성비가 좋고요.
다른거 다 제쳐두고 슬로프만으로 강촌과 비교하신다면 베어스가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