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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구매처 : GMP Company
2. 작성자신분 : 사용후기(앰버서더)
3. 사용기분류 : 사용후기
4. 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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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작년인가. 살로몬 아이돌부터 제스키무라까지 몇가지 데크를 타보고 사용후기를 썼었는데요 :)
이번엔 지난 시즌부터 이번 시즌 연속으로 타고 있는 버드오브페더 데크의 사용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이전 사용기를 보셨던 분은 아시겠지만, 고양이그래픽에 폭 빠져 제스키무라를 한참 잘 탔습니다. 성향도 저와 아주 잘 맞았구요.
뒤에 제스키무라 데크의 스펙이 디렉셔널로 바뀌고 점점 산으로 올라가면서ㅠ
제스키무라와 비슷한 장비를 찾다가 고른것이 새(bird)데크였어요.
적절하게 다루기도 편하고 카빙도 하고 트릭도 하고.. 이것 저것 다하고 싶은 제 마음을 알아주는 새(new)데크를 찾은것이지요ㅎ
사용자 스펙
- 보드 4년차
- 11년차 집사(?)
- 겁많은 쫄보
- WSF Lv.1, SBAK Lv.1, KSIA Lv.1
- 베이스 : 휘팍
- 라이딩 60%, 트릭? 망나니보딩 30%, 파크 10%
-버드오브페더의 장단점-
▶ 장점
- 가벼움 (다루기 편함)
- 적당히 단단한 플렉스
- 이쁜 그래픽
- 내구성
▶ 단점
- 잘 알려지지 않음
- 베이스의 빠른 왁스 소모
- 그로인한 잦은 왁싱의 귀차니즘
- 새공포증 있으신분은...=_=;
- 각 분야별 느낌 -
① 카빙턴 : 저의 성향이 올라운드지향이라 길이를 좀 짧게타는 편이기에, 급경사의 카빙은 버겁습니다. 하지만 밸리나 호크정도의 중급에서는 짧은길이임에도 카빙을 즐기기 충분했습니다. 데크의 성향도 올라운드라고 하지만 적당한 플렉스와 리바운딩으로 카빙 입문부터 중상급까지 전반적으로 괜찮습니다. 테크니컬라이딩은 아직 못해서 이부분에 대한건 다른분이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ㅅ//
② 슬라이딩턴 : 쫄보에게 가장 어려운 급경사.. 내가 멈추고 싶을때 바로바로 움직여줘서 참 고마운 데크입니다. 적당한 토션도 가능해서 턴이 더 부드럽게 되는 느낌이며, 숏턴시에는 리듬감있게 즐길수 있습니다. 슬라이딩턴을 즐기기엔 정말 재밌는 데크인듯.
③ 그라운드트릭 : 역시 쫄보라 높이 띄우는 트릭보다는 프레스계열의 트릭(이라 쓰고 깔짝깔짝)을 선호합니다. 일본 데크들에 비해서는 하드한 편이라 처음엔 힘들었지만, 적응하고 나니 탄성이 좋은편이라 아주 재밌게 갖고 놀수 있습니다.
④ 파크 (지빙) : 또또또 쫄보인지라 킥은 무서워서 주로 지빙만 합니다ㅋ 정캠버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양끝의 제로캠버와 리버스캠버의 하이브리드 구성으로 엣지걸림에 대한 공포감이 적고 컨트롤도 쉬워 기물위에 착 붙는 느낌입니다.
⑤ 파우더 및 트리런 : 일본으로 작년과 제작년 두번의 원정을 다녀왔었는데, 바인딩 셋팅을 뒤로 밀어서 셋백을 주고 타니 파우더에서도 컨트롤하며 타기 괜찮았고, 부력을 느낄정도의 실력은 아니지만 타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트리런의 경우 위에 슬라이딩턴에 썼던 것 처럼 데크가 가볍고 다루기 편하다보니 나무에 들이박지 않고 살아나오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
★한줄요약 : 알려지지 않은 팔방미인
☆비슷한 성향의 남자데크 : 버튼 커스텀, 살로몬 오피셜, 캐피타 DOA 등등
겁많은 쫄보주제에 새데크로 미니킥에서 깔짝거리거나 박스에서 보드슬라이드도 해보고, 디지라는 최상급 코스도 탈 수있게 되었고, 각종 자격증에도 도전해보고, 강습도 하고.. 무려 일본원정가서 트리런도 해보며 다양한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 데크였습니다.
허접하지만 최대한 느낀대로 써보았는데..잘 전달이 될런지 모르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