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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입문한지는 10년이 넘었으나 본격적으로 타기 시작한지는 6년 정도 된 보더입니다.
제가 이번 시즌 구매하고 6번 사용해본 살로몬 프로토콜 14-15 사용기에 대해서 적어 볼까 합니다.
장비의 사이드컷 등등의 자료는 인터넷 검색해보시면 나오는 사항 들이니 참고하시고
저는 사용 느낌에 대해서만 몇글자 작성해 보겠습니다.
지금껏 사용해본 데크 : 살로몬 드리프트, 그레이 쉬레드, k2 패스트플랜
점수 (별 5개 만점 기준)
라이딩 : (별 3개반)
카빙 : 정캠인 만큼 어느정도 엣지 그립력은 보장이 됩니다. 제가 트릭에 욕심을 완전히 버리지 못해 데크 길이가 좀 짧아서 그런지, 제 실력이 모자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상급자 코스에서의 카빙은 데크를 완전히 믿고 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중 상급 정도의 경사도에에서는 무리없이 롱, 미들, 숏카빙 충분이 가능합니다. 리바운딩은 내 몸을 완전히 날려버린다 할정도는 아니지만 재미있게 느끼면서 탈 수 있는 정도입니다.
슬라이딩 : 제가 슬리이딩 턴을 리드미컬하게 잘하는건 아니지만 모든 슬로프에서 무리없이 어드밴스드 슬리이딩 턴 정도는 잘됩니다.
(물론 상급자 코스에서 슬라이딩 숏은 제 실력의 문제로 힘들지만 ^^;;) 상급자 코스 카빙턴에 다소 무리가 있었던 점이 데크 사이즈와 엣지 그립력이었다면 이는 슬라이딩 턴에서는 오히려 장점이 되어 부드러운 슬라이딩 턴이 가능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거 같네요
그라운드 트릭 : (별 4개반)
트릭부분에서 스핀계열, 프레스 계열, 몬토야 계열 모두 잘 구사할 수 있는 데크입니다.
데크의 무게가 아주 가렵고 탄성이 좋아서 알리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같은 힘을 사용했을 때 제가 사용했던 데크들 보다
최하 10 ~ 15 cm 는 더 몸을 띄워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즉 중상급 코스에서 카빙턴 하다 한방트릭 하기에는 정말 좋은 데크 입니다. (높이, 거리 굿)
한방트릭 후 랜딩 잘 잡아 줍니다.
(물론 랜딩시 역엣지로 몸이 날라가는 증상은 뭐 정캠이니 트릭후 빙글빙글 도는거 보다는 나으니깐 감수 해야하지 않을까합니다.)
킥커 및 지빙 : 예전에 생명의 위협을 느낀 이후 손을 땐 관계로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어요 ㅠㅠ
총평 : 살로몬 프로토콜 살로몬 올라운드 데크 중 최상급의 포지션에 위치합니다. 즉 이는 모든 영역에서 중간 이상의 성능은 보장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단 오로지 라이딩만을 위한 구입은 생각해보셔야 할듯 합니다. (상급자 코스 카빙턴 하실꺼면 ㅠ) 상급자 카빙 만 아니면 모든 스키장의 모든 슬로프에서 안돼는것이 없는 데크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네요. 그야말로 올라운드 ^^ 저는 라이딩 7 에 트릭 3정도 비율로 하는지라 저에게는 현재 아주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 : 데크의 플렉스의 경우 제원 상 7로 되어있으나 생각보다 하드하다는 생각은 탄성이 좋아서 그런지 못느낀거 같습니다.
이상 저의 첫 장비 사용기였습니다.
사실 요즘 너무 좋은 고가의 장비에 대한 사용기가 많아서 적을 지 말지 고민하였으나 (요넥스 & 캐슬러 다른 여러 헤머댁등등)
뭐 제가 이번 시즌 선택한 데크이고 솔직한 정보공유하면 좋을 거 같아 용기내어 적어 보았습니다.
많이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프로토콜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한번밖에 안타봐서ㅎ 참고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