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직딩보더이구요. 처음 데크인 머로우 라디움 데크가 라이딩시 너무 떨림이 심해서 데크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타본 데크는 렌탈이랑 머로우 라디움이 전부입니다.
데크 사용기는 제가 느낀 지극히 개인적임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데크 : 03~04 Light Star>(올마운틴 프리스타일로 라이트사의 3번째 라인입니다.)
링을 하다 이 보드가 옥션에서 50% 할인해서 팔고 있었고, 올해 처음 런칭된 보드라서
희소성 있겠다 싶어서 냅다 그냥 질렀습니다.
탑시트 그래픽은 검정색, 빨간색 조화로 무난한 디자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마침 제 바인딩도
검정색이라서 잘 어울립니다. 지금까지 지산에서 6회 보딩했는데요. 아주 만족합니다.
우선 데크는 디럭셔널로써 소프트한 편입니다. 머로우 라디움도 소프트하죠.
하지만 고속 라이딩시 라디움보다 떨림이 확실히 적습니다. 베이스가 Sintered 4400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속도도 훨씬 빠릅니다.
그래서 저는 좀더 공격적인 라이딩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가볍습니다.
라디움도 가벼웠지만 라이트도 가벼웠습니다. 라딩움 149를 사용했었는데, 바꾸면서 151로 길이가
늘었는데도, 느끼는 무게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지극히 개인적임). 엣지 그립력 역시 라디움보다
좋습니다. 휨세는 전체적으로 균일합니다. 그리고 탄성도 라디움보다 좋습니다.
알리 연습을 요즘 하고 있는데, 확실히 잘 튕겨줍니다.. 제가 사용해본 결과 올라운드 보드라고
말하고 싶구요. 라디움보다 모든 면에서 뛰어납니다. 가격은 비슷한 것 같더군요.
라이트 보드 강추입니다.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제가 타본 데크가 렌탈과 머로우 라디움이 전부
입니다. 그래서 더욱 좋게 느껴졌을수도 있구요. 암튼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사용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