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탄건 올해까지 두시즌입니다.
전에 타던건 0506 숀입니다.
저번주에 문답에 몬토야 시승기 질문이랑 t2와 몬토야 중에 트릭하기 좋은걸 물었는데..
헝글님께서 t2가 좋다고 했지만 미국 소가가 몬토야가 좀 더 비싸서 몬토야를 샀습니다.
제가 산 샵에서는 t2와 몬토야 만오천원 차이나더군요..
지난 월요일에 샵에 가서 신상 버튼 숀, 나이트로 t2, 나이트로 몬토야, 나이트로 t1 이렇게 바닥에 놓고 다 밟아봤습니다.
숀은 밟으면 반대쪽이 바로 올라오더군요..숀이 제일 하드하고 t1하고 몬토야는 비슷..
t2는 밟아도 반대쪽이 들리지 않을 정도로 소프트 했습니다..전부다 신상 기준입니다..
아무튼 이번주에 몬토야 타본 소감은..라이딩 만족 트릭 약간 불만족 입니다..(참고로 바인딩은 spx프로 부츠는 f20 입니다.)
라이딩은 전에 타던 숀하고는 비교도 안될 정로로 좋습니다..
이번주에 눈이와서 설질도 좋았고 또 새 데크여서 엣지가 잘 박히는 점도 있겠지만..
전에 타던 숀이 라이딩에는 완전 쥐약이여서..설질이 조금만 안좋으면 미끄러나고..아이스 있으면 식겁..ㅋ
아는 형님과 숀 바꿔탔을때 형이 이건 엣지가 없는 것 같아..라고 할 정도 였으니까..
그 이후로 숀..다시는 바꿔타자고 안하시더군요..ㅋ
이번 몬토야는 고속에서도 안정감 있고 리바운딩할때 과도하게 튕겨줍니다..전 내공 부족으로 컨트롤이 좀 어렵습니다..
그라운드 트릭은 제가 할줄 아는게 어설픈 백사이드 150..와 나인에 조금 모자란 노즈 330
그리고 4m - 3m 98cm 알리..정도입니다.
몬토야 덕분에 알리는 높이도 잘나오고 백사이드 원에리도 전보다 스케일이 커진 것 같습니다..탄성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노즈 블런트 360 은 한창 연마중이고 또 제가 하체부실에 내공 부족으로 다섯번에 한번 정도나 성공하는데
제대로 찍으면 스케일은 크게 나옵니다..하지만 데크가 하드해서 그런지 잘 안찍힙니다..ㅋ
그래도 숀보다는 잘 찍힙니다..주관적인 생각으로 숀화이트가 몬토야보다 딱딱했습니다..숀으로 막 돌리는 분들 존경합니다..
잘타시는 분이야 렌탈덱으로도 로데오를 하시겠지만 저처럼 하수는 데크에 영향을 많이 받음을 느끼고 있습니다.ㅋ
키커는 겁이 많은 관계로 안들어가봐서 모르겠고 파이프는 야간에 몰래 들어가서 한번 긁어본게 다여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키에 비해 체중이 덜 나가시는 분들..하체가 부실한 분들..트릭을 시작하시는 분들은 몬토야 한번 더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 신상 t2 타시는 분 있으면 바꿔 타고 싶습니다..베이스는 무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