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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헤페 바인딩 사용기를 써 보려 합니다
본인은 시즌권 기준으로 11년차인 보더입니다
본인이 아는만큼 보이고 아는만큼 느끼듯이 제가 아는만큼만 쓰는 지극히 주관적인 시승기입니다
글 쓰는 순준이 초딩 5학년인 딸래미 한테도 지적질 당하는 수준인지라
개떡처럼 써도 찰떡 처럼 읽어주세요 편의상 경어체는 생략 하겠습니다
올시즌 플럭스dm s사이즈를 선주문 하였으나 여차저차 해서 결국엔 구입실패 하이백이 단단한 라이딩용 바인딩을 찾던중 A카페에서 공구로 나온 라이드(엘 헤페)바인딩.그래 이거라도 써 보자 했지만..
예전0405때 사용했던 라이드 바인딩 쓰리피스라 스텐스 폭이 맘데로 나오지만 앵글과토 스트렙이 너무 꽉 잡아서 부츠를 먹고 들어갔던 기억이...살짝만 묵으면 되지않냐고.? 참고로 난 A형 ㅡㅡ;;
여튼 공구담당자와 통화후 그런 부분이있음 환불해준다하여 구매(A형 인지라...)
배송이 오고
와이프와 DM을 구입한 지인이 박스가 십만원이냐(?)는 빈정 거림을 뒤로 하고 요리조리 만져 보니
하이백과 프레임 정말 하드함 토션 자체가 거의 없음 dm과 비교시 더 단단함 흡사 예전 카텍 프리용 바인딩 같다는 느낌 받음 (카텍 프리용 바인딩 쓰시는 동호회 형님도 같이구입후 대만족)
셋팅을 하려 하니 이건또 뭔지... 바인딩 볼트가 4x4가 아닌4x2맞나? 암튼 저리 생김,, ㅡㅡ;;
수입상 공구 담당자와 통화
나 : 이런식으로 바인딩 체결해도 인써트홀에 무리 안가는 것이냐?
담당자:라이드란 회사가 그리 작은 회사가 아니다 다 실험 연구 해서 나온 시스템이다... 라는 답변
하기사 버튼 렉사나 쓰리홀 생각해보면 이건뭐 .. 괜찬다 싶어서 그냥 셋팅하기로 함
기존 4x4볼트 체결 방식보단 스텐스 넓이를 앞뒤 다 조종하면 4cm를 더 넓게나 좁게 사용가능 해서
스텐스 때문에 덱을 긴싸이즈나 짧은 사이즈 구입할필요 없을거 같단 나만의 생각 ㅎㅎ
무게는 dm 보단 몇십그램 무겁다 하지만 바인딩 무게에 그리 민감하지 않으므로 이정돈 괜찬다
가지고 있는 장비중에 카텍 방식으로 좌우앞뒤 원하는 반향대로 셋팅하고 그위에 바인딩 올려 사용한 장비가 있다 하지만 무게가 정말 안습이라 ㅠㅠ
여튼 이 칸트 기능과 단단함이 맘에 들었다 4도짜리 발판 가스켓 장착
두시즌을 타던 데스페라도ti를 대신에 올시즌 함께할 데스페라도 우드 역시 깔은 안나옴ㅡㅡ;;
첫날은 나의 데크중 (관광 강습 깔짝 막데크)의 포지션에 있는 넵썸 프로토 로 시승했다
반딩 체결후 깔짝대본다 우려했던 스트렙 부분도 편안하다
하지만 부츠도 새것이라 무릎 및으로 깁스한것 마냥 꽉 잡는다
단단한 바인딩을 원한 이유가 힐턴 때문인데 힐에서 원하는만큼 엣지가 서서 압력을 가하는게 용이해진다
칸트 시스템 덕분에 두 무릎을 모아 주는게 편하니 힐턴 중후반에 앞발을 펴면서 턴 안쪽 힐방향으로 비틀어보면 확실이 데크에 토션이 가해져서 내가 원하는 힐턴이 만들어 진다
빨라진 반응만큼 힐턴에서 빠져 나오는게 경괘하다 마지막 까지 테일에 가해지는 압력손실 없이 턴을 빠져 나오니 노즈가 들썩들썩 뛰어 오른다 ㅎㅎ
어지간히 힐엣지를 세워줘도 덱이 설면을 파고드는게 느껴지니 정확이 한방에 힐쪽으로 인클이 들어갈수 있어서 더욱 자신감이 생긴다
라인을 그려 갈수로 턴자체가 경괘하니 반인딩 자체가 가볍다고 느껴진다
트릭은 지금은 나이들어 잘하진 못하지만 한땐 540도 돌렸었다 (안믿어도 상관없지만)
범핑 계열 원에리 까지는 가능 하겠는데 프레스 계열은 아무래도 힘들거 같다
이틀동안 시승해보고 눈 상태도 메롱하니 (엘 헤페)는 데페에 셋팅해두고 와이프ds로 프로토에 똑같은 셋팅으로 해서 타보니 스텐스가 멀게 느겨진다
(엘 헤페) 착용 했을땐 못느끼던 칸트 시스템이 없으니 확실하게 느껴진다
여러가지로 장점이 많은 라이딩용 바인딩이라 생각한다
(칸트.스텐스폭.단단한카본 하이백)
사진이 엑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