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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험을 즐기는 덴저팍입니다. 지금부터 K2 Ender 부츠의 구입과정과 사용후기를 작성하겠습니다.
그라운드트릭 3년차인 듣보잡 보더인지라 해가 갈수록 좋다는 장비는 다 사용해보고 있습니다. ㅜ
하도 좋다좋다~ 하길래 11/12 써리투 팀투 카모(스캇스티븐프로모델)를 2년 정도 사용했었는데요. 처음엔 꽉~!! 잡아주는게
좋아서 딴딴하게 묶어서 타다가 팀투는 발목부분이 잘 구부려지지 않아 살짝 느슨하게 묶었더니 부츠끈이 고리에서
다 빠져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좀더 가볍고 소프트한 라쉬드를 구입하려고 했었는데.. 갑자기 발동한 모험심에 남들 안쓰는
좋은 레어템을 찾아보자는 생각이 들어 여러 브랜드의 부츠들을 조사해봤습니다. 많은 후기와 인지도를 보이고 있는
나이키부츠와 써리투부츠들을 등지고 제가 찾아낸것 은 다름아닌 K2부츠였습니다. 사용후기가 너무 없어서 고생해서 찾은
정보로는 부츠에 관한한 고레벨의 스킬은 다 들어가있더라구요. 제품의 완성도나 퀄리티가 정말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몇몇 보더분들의 후기로 보니 좋은 부츠임에도 제대로된 평가와 마케팅이 되지않아 사용자가 많지 않다....... 아!!!! 이거구나!!!
흥분된 마음으로 담날 바로 학동투어 갔습니다. 사전에 미리 장비구입할꺼 목록 만들어서 싹~~~ 수거해왔습니다 헬헬~ 집에
오자마자 신어보고 제품에 관해 설명서 읽어 보려는데 앗......죄다 영어 ㅜ 대충 이러쿵저러쿵 쏼라쏼라~ 해서...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담날부터 정확히 5일연장 전투보딩에 들어갔습니다. 목금토일월...... 야간까지 타고 집에와서 5일치 피로가 몰려오지만
느낌잃지 않으려 후기 작성해보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말이 많은 타입이라 죄송요ㅜ)
K2 Ender 부츠는 기술의 집약체, 그리고 최고의 착화감
- 처음부츠를 신자마자.. 어!!! 새부츠 맞나?? 싶을정도로 쏙~!! 들어가더라구요. 부츠를 신은 후엔 와~! 완전편하게 빈틈없이 잡아주더라구요. 전에 사용했었던 버튼 이온부츠의 그 느낌!! 경량과 착화감에 편리함까지!!! 정말 대박 부츠입니다.
자세하게 설명해볼게요.
끈부츠에 보아시스템을 점복시키면서 정말 잘 잡아주고 편리한 부츠가 탄생했습니다. 끈부츠 특성상 이너부츠가 헐거워질 경우 다 풀러야 하지만 K2부츠는 그냥 보아 다이얼만 돌려주면 처음상태로 5초만에 돌아갑니다. 그리고 보아는 와이어가 아닌 합사로 되있어서 절대 끊어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부츠끈은 일반 우동끈이 아니라 보풀없고 탄력좋고 방수도 좀 되더라구요. 부츠 밑창부분 사진이 뒤집어져 읽기힘들지만 잘 보시면 "허쉬멜로우" 라는 문구가 있지요. 이게 정말 제대로입니다. 뒷꿈치와 앞꿈치 두 부분에 들어가있는데요 이 녀석이 충격이란 충격은 그냥 흡수해버립니다. 허쉬멜로우는 충격을 완화하는 것이 아니라 흡수하는 재질입니다. 허쉬멜로우 판에 계란 떨구면 계란이 안깨지구 랜딩잡는다고 하더라구요. 외피는 처음신으시면 튼튼하게 느껴지실테지만 몇번 사용하시면 금방 적응됩니다.
영혼이 이탈하려고 바둥거리고 있어서 글씨도 겹쳐보이고 눈도 감기려해서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제 경험과 분석이 좋은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세요~
ㅎㅎ 저두 눈여고보고 망설이고 있던 레어템이였는데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케이투는 다 이너 보아식인가봐요?? 요새저방식이땡기네요 ㅜㅜ 저질체력이라 부츠고를때 무게가 걱정많이돼는데 여타보아부츠처럼 무겁지않타니 궁금해지네요.. 발목이접히는스타일인지?? 써리투 나이키빠 로써 소중한후기감사합니당
저도 이 부츠 신기해서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 ㅎㅎ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