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동 보드샵거리 2바퀴나 돌면서 말라뮤트 250mm 구매 및 살로몬 바인딩과의 궁합을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일단 보드샵 가기 전에 사이트를 먼저 뒤지고 갔는데 사이트엔 없는 사이즈가 샵에 가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사이트에는 사이즈가 있으나 샵에는 없는 경우나
사이트엔 없지만 샵에 직접 가니 없다는 사이즈(250mm)가 2개나 발견 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샵 직원도 없는 지 알았는데 제가 샵 둘러보면서 찾아냈습니다.)
구매하고 싶은 장비가 있다면 일단 샵투어를 해보시길 강력 추천 합니다.
저처럼 발품 팔아 없는 사이즈 찾아내실 수 도 있으니까요.
일단 실측을 재보니 전 240 나오더군요.
버튼하고 살로몬 부츠를 보고서 갔는데 버튼은 +15, 살로몬은 +10 하면 딱 맞더군요.
혹시나 구매 하실 분은 참고 하시구요.
학동샵을 돌아본 결과 많이 찾는 사이즈는 정말 구하기 힘드니 장비 구입 생각이 있으신 분은 하루 빨리 가보시길 바라며...
그리고 사이트 가격과 매장가격이 일부 매장은 틀리더군요.
사이트 가격 보시고 투어 하시면서 다시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렌탈 부츠를 제외 하곤 0506 DC보아부츠(중고 구매)가 저의 첫 부츠 였습니다.
이때 까지만 해도 제 부츠 사이즈가 260인지 알았다는..
턴 할때 뒷꿈치 들리는건 당연한건지 알았으며 원래 조금 여유 있기 신어야 하는지 알았던 저로선
오늘 말라뮤트를 구매하면서 그동안 제가 부츠에 대해 너무 무지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말라뮤트 신어보기 전에 DC 져지부츠와 버튼 모토부츠를 신어 봤을때 느껴 보지 못한 압박감이 정말 놀랍 더군요.
장비사용기에 다른 분 들께서 하신 말씀대로 발목부터 종아리까지 뭔가가 누르고 있다는 느낌이 신자마자 느껴지더군요.
제대로 끈 풀고 나니까 신는데 불편함도 없었고
끈을 최대한 묶어 보아도 종아리나 발이 아프다거나 불편한 부분도 전혀 없었습니다.
(이 부분은 대부분의 보더 분 들과는 약간 다른 느낌 이네요.)
부츠를 다양하게 신어보지 못해 설레발 일지 모르겠지만 정말 괜히 말라,, 말라 하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내일 모레 곤지암 가서 실제 보딩하며 라이딩의 느낌은 어떻게 변하는지 빨리 느껴보고 싶게 만드는군요.
부츠를 구매 후 살로몬 SPX-45, CODE, RELAY-PRO, CHIEF, RELAY-XLT, 칼리버 바인딩 (S ~ M)을 각각 장착 시켜 보았습니다.
살로몬 부츠 + 살로몬 바인딩 이라면 250 부터는 M 사이즈를 권장 하고 있더군요.(살로몬 회사에서)
실제 제가 같은 바인딩 S, M 각각 장착 해보아도 S 사이즈는 뒷꿈치가 바인딩에 너무 꽉 끼어 거꾸로 들어보아도 부츠가 빠지지 않네요.
결국 뒷꿈치 조금 까졌네요. ㅡㅡ;
아무리 조심해도 부츠를 뺀다해도 부츠 손상이 심할 듯 하네요.
일단 사이즈는 S 보다 M이 궁합이 잘 맞구요.(M으로 해도 뒷꿈치가 딱 들어맞습니다.)
부츠 사이즈보다 큰 사이즈 바인딩을 사용하면 바인딩을 조여줘도 부츠가 움직일 수 있다고 하는데
바인딩 조임을 정도에 따라 충분히 보완이 가능한 부분이라 여겨지며 부츠 손상을 생각 한다면
살로몬 부츠 250~255 구매 하시려는 분은 바인딩을 M 으로 권해드리고 싶군요.
바인딩 자체로만 본다면 치프 바인딩이 궁합이 젤 좋은 것 같네요.
다른 바인딩에 비해 치프 바인딩이 빈공간 없이 바인딩에 딱 들어맞습니다.
기타 바인딩들은 여간 힘을 주지 않는 이상 제대로 들어맞지 않는군요.
말라에 제가 테스트 했던 바인딩을 사용 중 이신 분들은 어떠 하신지요??
원래 바인딩도 같이 구매 하려고 했으나 아직 확신이 서지 않아 일단 부츠만 구매 하고 돌아왔습니다.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바인딩도 구매 할 예정인데 조언 부탁 드립니다.
장비를 처음 구매 하는지라 후기가 너무 허접하고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소심한 성격이라 악플에 상처 받습니다. ㅠ.ㅠ
악플 다실 분은 조용히 백스페이스 눌러주세요.^^*
2. 치프
(현재 말라뮤트, 칼리버m 구입자입니다. 아직 사용은 안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