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글 후드티를 입고서 외출을 했습니다(테크노 마트, 코엑스).
일단 제 스펙은 174/65 정도 입니다.
후드티 사이즈는 M을 주문하였습니다.
팔길이는 거의 맞는데 허리밴드까지의 길이는 조금 긴편입니다.
그래서 허리밴드를 쭉 내리면... 엉덩이까지 걸치게 됩니다.
그니까 전체적으로 사이즈가 크게 나온 느낌이 듭니다.
(만약 라지 시켰으면 완전힙필이었을 듯..)
약간 세미 힙필이 나서 어떤 옷이듯 약간 헐렁한 바지면 매칭하기가 매우 쉽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옷 재질이 매우 특이합니다. 면도 아니고 폴라폴리스도 아니고... 부들부들하고 약간 광택이나는 면.. 그래서 입으면 좀 튀는 편입니다. 저는 레드를 샀는데 진분홍색 느낌이 매우 강하게 드는 편입니다. 옷 색깔이 약간 튀다 보니... 기본 패딩(검정)이나 자켓 속에 입음으로써 어느정도 조화로운 매칭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한테 녹색, 노란색, 회색 그리고 헝글 레드 후드가 있는데...
평소 노란색을 즐겨 입었으나.. 이제 레드로 바꾸려고 생각중입니다.
보온성에 관한 것도 중요하다고 보는데..... 매우 춥습니다....^^;
노란색 후드가 폴라폴리스였는데... 이에 비해서 보온성이 너무나 안좋습니다....
(반팔->긴팔->후드->패딩 입었는데도... 좀 추웠습니다....ㅜㅜ)
보딩할 때 깔깔이 안에 이거 하나만 입으려 했지만..... 속에다가 완전히 겹쳐 입어야지 보온이
될것 같습니다....
방수에 관한 것도 이야기 하고 싶지만.. 아직 보딩도 안해보고 물도 흘려본 적이 없어서....
담에 보딩하게 되면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