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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ㅋ
제가 사고싶은걸 못사면 병이날것같아서 벌써 고글이 세개네요....ㅋ
이번에 새로 나온 드래곤 APX와
EG2, 올 겨울 막바지에 샀던 스미스 아이오 구매 후기 간단히 올려보려합니다.
제것은
APX - POWDER/ GREEN IONIZED.
EG2 - GLOSS WHITE / BRONZE RED CHROME
I/O - BLACK - RED / 레드 미러와 그린 솔엑스 렌즈입니다.
1. 디자인.
이건 솔직이 주관적인 부분이 많습니다만..
전 세 가지 제품 모두 맘에 들어서 구매를 했겠지요.
우선 화이트나 블랙 프레임은 어느 곳에나 매치하기 좋다고 생각하구요.
처음엔 APX도 RED 렌즈로 하려했으나 이지투와 렌즈까지 비슷해버리면 좀 아쉬울것같아
그린 렌즈로 구매를 했어요.
이지투와 APX가 원래 디자인도 좀 다르지만 큰 프레임에 렌즈까지 둘다 레드로 하니깐
이미지가 비슷해보이더군요.
그래서 그린렌즈로 착용해보니 느낌이 꽤 달라지네요.
기존에 갖고 계신 렌즈가 레드 계열이라면 전 그린이나, 블루쪽을 추천드립니다.ㅋ
아이오는 원래 렌즈를 두개 주기 때문에 활용도면에서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고글 하나로 두가지 느낌을 낼 수 있기 때문에..
2. 렌즈.
차례대로 레드미러 - 브론드 레드크롬 - 그린 아이온 - 그린 솔엑스 순입니다.
APX GREEN ION, EG2 BRONZE RED, I/O RED MIRROR와 GREEN SOL-X를
제 눈으로 비교해보자면
레드미러 > 브론즈 레드 크롬 > 그린 아이온 = 그린 솔엑스 정도였습니다.
주관적 느낌으로는 네가지 확연히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어요..
제가 둔한건지. 아님 모두 미러가 들어가있어서 그런건지..
스미스의 레드미러가 주야간으로 좋다고 많이들 알고 계신데요.
근데 제 느낌에는 브론즈 레드와도 별차이가 없었어요. 아주 약간 더 밝다고 느끼는 정도랄까?
이정도라면 브론즈 레드도 야간에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이외 다른 렌즈도 많은 차이는 느끼지 못했습니다만
스미스의 그린솔엑스는 확실히 좀 어둡게 느껴졌구요.
좀 의아한것이 있는데, 제가 샵에가서 APX
레드 아이온이랑 그린아이온 두 렌즈 제품 착용을 해봤는데요.
사이트에 투과율은 두개가 똑같이 되어있으나
레드 아이온이 그린보다 확실히 밝게 느껴졌습니다.
근데 또 미러끼는 레드가 강하더군요. 눈도 덜 비추고.
그린은 레드에 비해 좀 어둡게 느껴졌는데, 눈은 좀 더 잘 비추어지는것같았어요..
3. 밴드
윗 사진부터 APX , I/O , EG2입니다.
우선 제가 쓰기엔 스미스 아이오가 가장 좋습니다.
왜냐하면 밴드에 클립이 있기때문이죠.
머리 위부터 안쓰고 우선 눈에 고글을 맞추고 뒤통수에서 클립을 고정시켜주면 되기 때문에 가장 편합니다.
APX와 이지투는 통밴드자나요. 그래서 비니를 쓰고 고글을 쓸때 자꾸 비니가 이리저리 움직이고 좀 불편하더군요.
그리고 스미스와 APX 제품 밴드 안쪽에는 실리콘??(맞나요??)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고글 착용후 덜 미끄러지도록, 고글이 머리통이나 헬멧에 착 달라붙어있도록^^.. 배려를 해주었네요
APX 밴드 생각보다 엄청 길구요....아니 이건 뭐... 밴드를 거의 끝까지 줄여서 써야할것같네요.
아이오는 헬멧에 착용하려면 헬멧킷이 따로 있어야해서 원래 짧다고 생각하지만..
이지투에 비해 APX밴드가 훨씬 긴것같아요.
4. 착용감.
우선 APX는 인터핏으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지스킷(??맞나요??)은 따로 받았구요.
이지투는 아시안핏이구요. 스미스도..(스미스는 인터핏 아시안핏이 따로 있나요?? 못봐서;;)
우선 저는 결코 코가 높은 편이 아닙니다..
APX가 인터핏이라그런기 모르겠지만, 코와 광대에 압박이 제일 덜 가더군요.
코 끝쪽이 아주 조금 뜨긴하지만 김이 서릴지는 겨울에 추운데서 착용해봐야 알것 같구요.
이지투는 생각보다 압박이 있네요 ㅎ. 뭐 밴드 길이에 따라 그것도 달라지지만 아시안핏이라 그런지
스폰지 부분이 매우 빵빵하네요 .
스미스 아이오는 무난하게 착용감 괜찮습니다. 약간의 압박이 있지만 사람 얼굴 형태마다 다르기에..
5. 시야.
APX>EG2> I/O 순입니다만.
APX와 EG2는 별차이 없구요.. I/O는 두 모델에 비해 확실히 차이가 나긴 나더군요..
I/O도 원래 작은 사이즈는 아닙니다만 APX와 EG2가 매우 크기에 시야가 좀 좁게 느껴졌어요.
뭐 셋다 넓은 시야를 가진 제품이기에 별다른 언급은 제가 할게 없네요...;
6. 그외....
파우치... 스미스파우치 매우 부드럽고 고급스러워 보여요..보들보들하고.
APX... 흰색인데 셋중 제일 크구요.. 스미스 파우치와 같이 파우치 안쪽에 분리??를 해놓은 천이 봉제되어있지요.
이지투는 이전 파우치가 어떻게 생긴건지 못봤지만.. 고글을 집어넣기에 좀 낑기구요 ㅡㅡ.. 안쪽에 분리된것도 없네요.ㅎ
케이스.. APX 케이스... 좀 고급스러워보입니다.. 지퍼 문제 없구요.
다만 크기가 고글 크기에 딱 맞춰저있어 스페어 렌즈 넣을 공간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스미스 케이스... 그냥 무난한데.. 지퍼 문제가 ㅡㅡ...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사람들도 많이 겪는 문제같아요.
그렇지만 제일 튼튼한것같구요 스페어 렌즈 넣을 공간이 있습니다..
지퍼만 해결하면 제일 좋을듯..
이지투는 제가 전용케이스를 못받아서 생략할게요..
허접한 후기 이만 마칠게요 ㅎ.
고글 구매하시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네요 ^^.
여러분 행복하세요.
이번에 apx를 구입하게 됐는데, 빨리 사용해보고 싶네요. 시야는 넓고
썼을때 코가 뜨는건 못느꼈습니다. 코가 좀 높은편이라 그런지 몰라도, 그 붙이는거 하나는 붙였는데
입김이 들어갈거 같진 않네요 ㅋ
두근두근 빨리 겨울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