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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구매처 : 엑스게임스노우
2. 작성자신분 : 잉여
3. 사용기분류 : 사용기
4. 참고자료 : 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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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텍 상체 보호대 입니다.
정확히 이름은 Slytech JKT MULTIPRO XT 입니다.
사용기는 처음 이라 너그럽게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큰 부상으로 두시즌을 접고 재활후 복귀 하면서 보호장비에 중요성에 대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보드장비 구입시
가장 우선순위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릎부상을 입었었지만 상체 역시도 충분히 위험에 노출 될 수있기에 상체 보호대를 찾아 헤머던중
국내 유명 파워텍터 상체 보호대는 가격적인 측면에서 조금 부담이 되었고 어느정도 타협하게 되면
원하는 부위 까지 보호 할 수 있는 기능이 없어 또 아쉬웠습니다.
그렇게 찾던중 발견한 것이 이 제품 입니다.
구입전에 헝글을 통해 사용정보를 얻고자 했으나 없으신건지 사용 하시거나 알고 계신 분의 정보를 찾지 못했습니다.
인터넷을 뒤져 봐도 사용기를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슬라이텍? 이라는 이름도 처음 들어 봐서 뭐지? 그냥 이름없는 싸구려 스펀지 끼워다 만든 브랜드 인가? 했습니다.
그치만 나름 여기저기 찾아본바로 나름 서양에서는 어느정도 이름은 알려진 브랜드 더라구요.
구입한 매장에서도 이 모델의 경우 레이싱 이나 기문통과 같이 스피드를 요하는 장르의 선수들이 주로 이용 한다고 해서
저같이 라이딩만 하는 사람 에게 괜찮겠다 생각 했습니다.
국내에 잘 알려 지지 않았고 국내에는 파워텍터의 이름값도 강력하여 아는 사람도 별로 없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정보는 사진과 함꼐 추가해 보겠습니다.
뒷판 입니다.목 아래부터 꼬리뼈 아래 부분 까지 척추를 보호 할수 있게끔 등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팔꿈치와 어깨에 들어간 패드도 보입니다.
보호패드는 조금 단단한 압축 스펀지 같은 느낌입니다.
파워텍터를 가진 지인과 비교해 봤는데 두께는 파워텍터가 더 두껍지만 파워텍터는 좀 말랑한 스펀지로 되어 있고 이 제품은
파워텍터에 비해 조금 얇지만 충분히 보호는 될 정도의 두께 라 생각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문제가 생깁니다.
저는 엉보도 하고 있는데 파워텍터 엉보를 사용중 입니다. 적추보호대의 길이가, 특히 저 벨트 아래로 내려온 부분 떄문에
엉보와 조금 간섭이 생깁니다. 그냥 무시하고 적응하면 별일 아닐수 있는데 이 것 떄문에 앉았다 일어나면 보드복 상의가
항상 저 부위에 걸립니다.
무게는 조금 있는편 입니다. 그치만 무리가 갈 정도의 무게는 아닙니다. 압축패드? 의 무게가 조금 나가는 편 인데
파워텍터 상보 보다 무겁습니다.
보다보니 디자인 자체가 어디서 많이 본듯한 디자인 입니다.
어디서 봤더라...? 하고 생각해 보니...
그렇습니다.
국내서도 유명한? POC VPD 입니다.
고가 제품 이면서 이름도 나름 알려진 제품으로 사용 하고 계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암만 봐도 생긴게 비슷 한게.... 뭐.. 잘은 모르겠습니다. 카피제품 같은걸 만드는건지는
근데 슬라이텍 이라는 브랜드가 인터넷 찾다보니 상체보호대 뿐만 아니라 많은 보호대를 만들고 각종 행사에도
꾸준하게 참여 하는 브랜드 같은데 대놓고 카피 제품을 만들지는 않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어쨋든 유사하긴 합니다.
POC 제품은 면? 폴리? 제질인 반면 슬라이텍은 망사 라는것. 오히려 망사인 슬라이텍이 상보를 입었을때 보온효과로 인한
더위를 해소 할 수 있는 장점이 더 있습니다. 대신 내구성은 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슬라이텍 소개 페이지를 가 보니 유럽 안전 표준 인 EN 1621-2, Level 2 를 받았다 하니
단순히 카피 일거라 볼수도 없을것 같습니다.
그렇게 또 찾아 보던중 유투브 를 통한 슬라이텍 소개 영상도 있길래 일단 첨부.
https://youtu.be/5Y0pjCtsDhA
또 그렇게 찾던중?
http://www.slytechprotection.com
이라는 홈페이지 있구나 !! 해서 들어가 보니 어라?? SHRED 의 홈페이지로 연결이 됩니다.
슬라이텍은 SHRED 의 브랜드 인가??
https://www.youtube.com/watch?v=yp82brTM7OQ
유투브 영상도 SHRED 의 슬라이텍 이라고 되어 있는거 보면 그런듯 합니다.
스노우 용품을 취급 하는 브랜드로 알고 있고 국내에는 고글이 나름 알려져 있는 SHRED 라면
그냥 이름 없는 어디 저 구석의 카피 만드는 그런 허접한 브랜드는 아녔다는걸 발견 하게 되었습니다.
실제 사용기로 넘어와서...
실제 넘어 졌을때 보호는 잘 되는지.. 아프지는 않은지..
스키장 개장하고 복귀 하면서 당연히 몇번 자빠지고 미끄러져 봤습니다.
일단 가슴팍으로 자빠지는건 아직 경험을 못해봐서 뭐라 얘기는 못하겠지만...
일단 넘어지면서 팔꿈치를 찧었을때... 세게 넘어지면 뭘 해도 아픕니다.
그래도 없는것 보다 통증은 덜 합니다.
미끄러지며 넘어질때는 보호패드 덕에 쓸리며 생기는 통증은 전혀 없습니다. 이것도 나름 괜찮습니다.
척추를 보호 하는 패드 덕에 라이딩시 등이 둥글게 말리는 일명 곱추스타일이 줄어 들게 됩니다.
또한 뒤로 자빠링 했을때도 충분히 보호가 되어 엉보로 넘어지며 그냥 발랑 누워도 전혀~괜찮을 정도로 좋습니다.
이런점들 때문에 자심감도 뿜뿜 합니다. 물론 제대로 넘어지면 많이 아프겠지만
뭔가 내 몸을 최소한 이나마 보호 하고 있는게 있다라는 점 때문에 넘어졌을때의 두려움도 어느정도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POC나 파워텍터에 비해서 가격이 많이 저렴합니다. 물론 이제품도 싼 가격의 제품은 아닙니다만 그들에 비하면 가성비는
괜찮다 생각 합니다.
처음 써 보는 사용기 이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뭘 이런걸 쓰고 있나.. 할 수 도있겠지만 누군가 저처럼 이 제품에 대해서
궁금해 하지만 아는정보가 하나도 없어 아쉬워 하는 분이 계실까 싶어 이렇게 사용기를 남겨 봅니다.
저 보다도 휠씬 잘 알고 이미 오랜시간 사용해 본 분도 계실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을 위해서 좋은 정보가 있다면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파택이 20만원이 넘으니 괜찮은 가격이네요ㅎㅎ
좋은 사용기 감사합니다~
저 질문이 하나 있는데 어깨나 필꿈치에 있는 패드들은 탈부착이 가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