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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얼마 전부터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는 파워텍터 보호대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모델은 올해 나온 하체보호대 검정색 L 사이즈 입니다.
사진 정리를 네이버에서 해서, 옮겨지지가 않아서 그냥 그림체 가져왔습니다.
저도 "베르타" 라는 보호대를 기존에 사용했습니다.
나쁜 브랜드는 아니었는데 아무래도 제가 좀 많이 넘어지고 무게가 있어서 충격도 좀 많이 받는 거 같아서 알아보다가
이번에 파워텍트를 구매했습니다.
무릎쪽은 일단 전의 보호대 보다 나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근데 밀착감이 좀 맘에 안 드네요.. 좀 약간 뜨는 느낌이랄까.... 제 여친도 같이 샀습니다만 똑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근데 신기하게도 넘어지거나 하면 지대로 딱 붙어서 여친이랑 신기하다고 얘기하면서 탔던 기억이 나네요.
아 여친은 이전에 0809 화이트 리몬을 사용했었구요...
엉덩이 부분은 베르타 보호대가 좀 두툼판 편이었는데 꼬리뼈라던지 집중 보호하는 부분이 없었는데 일단 파워텍터는 꼬리뼈 집중이라서 그 부분이 좀 다른거 같더군요.
몇번 넘어지긴 했으나 초급슬롭이었고 충격을 입을 정도로 크게 넘어지진 않았지만 그냥 막연한 느낌으론 전에거 보다 낫다 싶은 생각이 들긴 합니다.
엉덩이 보호대를 그냥 입었을 때는 너무 꼬리뼈쪽이 툭 하고 튀어 나온게 영 불편했었는데 슬롭에서 앉고 슬롭에서 넘어져 보니 약간 튀어 나온 부분이 전혀 문제가 안되더군요.
지금은 일단 이정도 이고 본격적으로 시즌이 시작된다면 다시 실험해 보아야겠지요...
저도 파워텍터 추천합니다. 두시즌 썼는데, 가격도 고가의 디자인/핏 중시형 타회사 모델에 비해 오픈마켓이용시 확실히 저렴하고, 무릎보호대 단단하고 괜찮고, 세게 넘어져도 얼얼함이 일찍풀립니다. 무리는 안하는게 좋겠지만요..^^
엉덩이도 만족합니다. 전 꼬리뼈로 바로 떨어진적은 별로 없어도, 구르거나 할때 압박 확실히 덜갑니다.
약간 쓰다보면 내부 보호배트 고정부분이 좀 뜯어지려는 경향이 있긴한데, 계속 밀리고 끌리면서 쓰니 어쩔수 없을 듯 도 합니다.
중저가 대비는 확실히 뛰어나고, 고가 모델과의 비교가 애매하긴 한데, 10만원대 이하라면 확실히 추천드리고 싶네요.
저는 09/10 모델을 가지고 있는데 뷰티헤어님이 말씀하신 문제가 제일 거슬리더군요. 10/11이 딱 제 취향인데... ^^
그리고 저도 처음엔 딱딱하다는 느낌은 받았는데 실제 보딩하면서 넘어지고 나니까 그런 생각이 쏙 들어갔습니다. 안아프다고 할 수는 없지만 충격 흡수력 이 좋더라구요
그나저나 헝글 글 작성법이 예전에 비해서 많이 불편해 진 것 같네요... 미리보기도 없어졌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