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왕궁뎅이 허벅대왕입니다.
(물론 저보다 더하신분들도 계시겠지만...암튼...딴지반사입니다.)
저번시즌 엉덩이보호대 구입할시에..
샵에서 엑시트 입어보다가 허벅지에서 걸려서 포기하고,(튿어질듯)
기저귀식으로 생각을 바꿔 저렴한 업다운꺼를 사서 한시즌 잘 썼습니다.
허나 쿠션이 넘 빈약하고 한시즌만에 많이 죽어서 새거를 사야겠더군요. 보호를 하는건지 마는건지..
헝글표보호대도 작을꺼 같다는 걱정에 구매포기하고, 인터넷을 뒤졌드랬죠.
작년에 비해 많은 물건들이 나왔더군요.
온라인상으로 "어떤거가 크냐??" "나한테 맞겠느냐??"
질문 많이 올렸으나 명쾌한 대답을 얻지 못하고,끙끙대기를 몇주...
급기야 필꽂힌 오늘!!! 직접 샵 돌아다니며 입어보기로 결정!!!
얼굴에 철판깔고 샵마다 보호대 다 입어보고 다녔습니다.
음..서두가 길었군요..
지금부터 보호대 크기 비교 해드리겠습니다.
엄밀히 말씀드리자면 크기 비교라기보단 신축성비교입니다.
우선 제 신체싸이즈 말씀드리겠습니다. (절대 비밀인데..소문내지 마셈~)
178/85
바지 36~38싸이즈
허벅지 둘레가 대략 24~25인치
아래 나오는 각 브랜드별 제품의 가장 큰싸이즈를 입어본것입니다.
1. 어빈어스 (M L 무릎보호대포함)
>>요즘 많이들 쓰시는거 같던데, 땀방출이 잘된다고.
근데 생각보다 스폰지는 크게 두툼하지는 않더군요.
>>대략 허벅지 통과 성공!! 궁뎅이까지 통과!!
허나..움직일수가 없었습니다. 움직였다가는 반드시 사야만 할꺼 같았습니다.
2. X-tube (M L 무릎보호대포함)
>>시즌초 동호회 공구제품으로 많이 풀렸다가
물빠짐으로 현상으로 전량 리콜되었다가 다시 나왔더군요.
메모리폼 스폰지입니다.
>>허벅지를 어렵게 통과하였으나, 왕궁뎅이 극복하지 못함. ㅠ,.ㅠ
3. 프로텍 (M L XL 무릎보호대없음 0203)
>>아무래도 외국에서 만든거라 그런지 xl까지 나옵니다.
압축스폰지라 얇지만 좋다던데..글쎄요...스폰지에 큰 믿음이 안갑니다.
>>잘 맞았습니다. 그런데로 타이트했으면서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굉장히 얇은 소재의 망사라서 그런지 압박도 거의 없었습니다.
4. 알레테이야 (M L 무릎보호대포함)
>>갠적으로 상당히 기대했던 제품입니다.
스폰지는 젤루 두툼한데 스폰지에 살짝 힘이 없어보이는 것이 금방 죽지는 않을까 걱정되더군요.
>>허벅지 통과!!! 엉덩이도 통과하려는듯하였으나 실패...어빈어스보다 살짝 작은듯 합니다.
5. GMB (M L XL 무릎보호대포함)
>>전혀 사전에 정보가 없던 제품입니다. 첨에는 GMC인줄 알았다는..
근데 스폰지 상당히 괜찮고,
특히 무릎보호대는 인라인용 플라스틱 위에다가 스폰지 대놓은듯한것이 상당히 견고해보였습니다.
>>허벅지 통과!! 엉덩이 통과!! 움직여보려다가 참음. 어빈어스보다는 살짝 큰듯합니다.
6. X-NIX (M L 무릎보호대없음)
>>일본 제품입니다. 메모리폼을 스폰지입니다.
무릎까지 일체형으로 나온거랑 걍 엉덩이만 나온거 이렇게 두종류입니다.
>>허벅지 통과!! 엉덩이 반쯤 통과하려다가 위험을 직감하고 포기...어빈어스랑 크기 흡사합니다.
7. 쉘플라이 (M L 무릎보호대없음)
>>헝글 장비 리뷰대로 역시 스폰지 두툼하고 상당히 견고해보이더군요.
>>그런데로 맞았습니다. 움직이는데도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허나 압박이 살짝 있습니다.
프로텍보다는 작지만 GMB보다는 큽니다.
정리:
프로텍 > 쉘플라이 > GMB > 어빈어스 > x-nix > 알레테이야 > x-tube
저는 결국 쉘플라이를 선택했습니다.
잘 맞는걸로 사자면 프로텍꺼를 샀어야 하지만 총알의 압박으로 (여자친구가 사주는거라...)
솔직히 프로텍 스폰지에 별로 믿음이 안간것두 있고요.
x-tube나 엑시트는 어느샵에나 다 있다고 보시면 되고요.
어빈어스도 웬만한 샵에 거의 다 있습니다.
기타 가격이나 어느샵에 무슨 제품있느냐 물어보실꺼면 쪽지주세요.
(정확히 기억이 잘 안나고 괜히 샵광고하는거처럼 보일까봐..)
엉덩이 보호대 구입관련 싸이즈 상담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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