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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쓸까말까 한 1주(?) 고민하다 써보는 그레이 데스페에라도오~ 시승기 입니다.
사실 이건 쓰기 전부터 엄청 고민이 많았어요.
그이유는 의외로 그레이 데스페라도 타입알의 시승기나 개봉기도 너무 없어서..
이거 써도 되나? 고민도 했고
결정적으로 전 진짜 가벼운 마음으로 쓰는 시승기라... 써놓고 국민해머의 명성에 먹칠을 하진 않을까?
하는 고민을 했습니다만..
이제 이걸 마지막으로 올해는 더이상 시승기를 쓸게 없으니... 걍 써놓고 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고 보니 죄다 시승기라... 작성자의 스펙이 없었군요..
Spec..
Heights : 183 cm (?)
Weights : 80~82 kg
Type : Regular
Level : Novice turn..
Like Slope style : Mid Grade
영어로 쓰면 늘 뭔가 있어보입니다만
결론은 개초보 중급 이상 못올라갑니다.
자 각설하고 이제 본문으로!!!
자 귀찮은 관계로 판매사 홈피에서 스펙은 쫙! 퍼왔... (헝글 서버 부하를 줄이기 위해 퍼왔~)
보시고 봤죠? 보셨죠?
쉽게 쓰면 뭐 카빙에 좋다 라고 하는데..
타보면 압니다 라고 할수 밖엔 없죠.
저는 작년에 우드 163을 타보고 햐 좋다... 라고 생각하고 이거에 티탄들어가면 어떤느낌일까 하는 생각으로 질렀습니다
하하하 뭐 인생 있나요? 지르는거죠...
원래 이거 살 생각은 없었는데 우드 163을 타보고 티탄 TI 사려다가 걍 미친척하고 타입알 샀쪄요.
ㅋㅋㅋㅋㅋㅋ
데페 우드 > TI > Type-R의 가장큰 차이는
소재 차이 입니다
우드는 티타날이 안들어갔고..
TI는 사이드컷 쪽으로 1줄씩 총 2줄이 들어갔고 (2장? 2줄 입니다)
타입알은 나비넥타이? 모양으로 해서 1장이 들어갔는데 사이드컷쪽으로는 안들어갔습니다.
판매사 홈피 보시면 아실수 있죠.
요차이는 뭐 전 잘 모르겠고..
우드와 타입알의 차이는 일단 눌러보면 단단하다 라는 느낌이 훅 옵니다.
그리고 누르면 반발력이 더 크죠.. 아무래도 티타날의 특성인듯 해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티타날을 주로 넣는 이유는 아무래도 진동흡수 외에도 복원력(?)을 강하게 해주려는 이유로 넣는것 같습니다.
저는 뭐 테크놀로지쪽은 잘 모르니 이정도로 하고..
자 저의 시승기 전에 개봉기 부터 보시죠
자 보시면 비닐 뜯기 전에 상판이 다릅니다.
이게 우드와 티타날 들어간 차이인데 상판이 피텍스 소재로 되어서 좀 덜 번들거리죠.
그리고 TI 와 타입알의 차이는 저 그레이 모양 스티커(?) 입니다.
TI는 흰색 저 붉으스름 한 색이 들어간게 타입알 이죠.
베이스는 모 흠........... 원래 그렇듯 이뿝니다.
(왁싱을 사랑하게 되시면 검정베이스의 매력을 잘 아실겁니다. 왁스 먹는게 잘 보이거든요 ㅋㅋㅋㅋㅋ)
국민 해머 데페 좀 타보신분들이 많으시니까 아시겠지만 왁싱 자주해주세요.. 왁스 쫙쫙 잘 먹고 잘 토해냅니다.
아 이게 아이러니 한거인데... 베이스 소재가 빠를수록 안타깝게도 왁싱을 더 자주해 줘야 합니다.
뭐랄까요 꼭 그런건 아니지만.. F1 레이스 보시면 겁내 빠른데 타이어가 빨리 다는것과 같은 이치? 라고 보시면 쉽죠
자 저의 작년 타입알 셋팅입니다. 유니온 FC와 데크 사이에는 포우칸트 1장 구겨 넣었죠.
원래 목표는 뒷발에 4도 앞발 2도 하려는거였는데 뭐가잘 안맞은건지 뒷발 4도가 못했어요 ㅜㅜ;;
자 흔들린 결합샷!!!!!!!!!!!! 부츠는 이월 나이트로 팀 TLS... 숨겨진 보석같은 부츠죠 ㅋㅋㅋㅋㅋㅋ
FC 써보신 분들은 은근 아시겠지만 요게... 진짜.. 물건이긴 한데...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반응성은 개깡패.. 결합력 1++ 등급............. 무게 AAA 트리플 A+ 등급인데...
반응성이 너무 좋아서 설면 진동이 다다다닥!!!!!!!!!.. 올라와요...
미친듯이 진동흡수가 잘 안되면 발바닥이 쉽게 피곤해 집니다...
그거랑 앵클이 쬐금 아파요 ㅜㅜ;;; (올해는 앵클 바꿨더라능... 작년에좀 그렇게 만들지이~~~~)
그거 빼고는 참 좋은 바인딩입죠.. (완벽한 슈퍼 장비는 지구상에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요걸 가지고 저는 웰파기에 놀러갔습니다.
ㅋㅋㅋㅋ 아 제가 웰팍에서 젤 좋아라 하는 브라보에서 신나게 탔어요!!!!!!!!!!!!! 우워!!!!!!!!!!!!
처음 올라갈땐 으 이거 어떻게 타지 하고 지레겁 먹었는데... 뭐 나름 그래봐야 프리덱이니 뭐 하고 탔는데
타지더라고요 ㅋㅋㅋㅋ 단점은 엣지체인지가 늦어지면 말려 올라가 버립니다... 그러다 보면 펜스 안뇽? 하는거죠 뭐
프리스타일 탈때 보다 좀더 빠른 엣지 체인지가 필요해요...
그래도 데페는 생각보다 조작성이 좋은 해머데크라고 생각합니다..
(오가사카 FC를 못타봐서 ................................. 모르겠음)
초보가 느끼는 그레이 데스페라도 해머 시리즈의 장점은
1. 생각보다 쉬운 조작성 (해머치고 이질감이 적은편)
2. 적응하기 쉬움
3. 훌륭한 그립력 (곧 죽어도 해머!)
4. 저렴해진 가격
입니다.
아 물론 4번의 경우 뭔소리냐 하실수도 있겠지만 엔저의 효과로 요샌 진짜 많이 내렸다고 생각해요
풀 해머를 사는데 정가로 100만원 언더로 살수있는 데크는 현재 데페가 거의 유일합니다 (잘못 알지 않은한!)
거의 풀 티탄 들어간 데크 를 140만원 대에 살수 있는것도 무척 저렴하죠 (오가사카 FC-X 빼고 ㅋㅋㅋ)
유럽 데크에 비하면 엄청 저렴합니다.
단점은
1. 탑시트에 뭐가 잘 안붙어있다..
2. 쉽게 피로해 진다 (티탄 기준) - 체력 빨림 쪽쪽 빨대가...........
3. 사이드컷 때문에 직진성이 떨어진다. (요건 개인마다 호불호가 될수 있는 여지가 있죠)
4. 베이스가 약하다.
입니다...
아 역시 마지막 시승기라 길어졌네요.
개인적인 생각을 마지막에 찌끄려 봅니다...
해머헤드는 원래 태생은 보드크로스 용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장애물도 뛰고 턴도 돌고 뭐 종합 장애물 경주용이죠... 원래 라이딩 용이 아니에요..
근데 보드크로스 보시면 아시겠지만 요게 그립력이 진짜 중요합니다.
넘어지면 게임 끝이거든요... 그러면서 속도는 빨라야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보니 유럽 해머헤드들은 대부분 사이드컷이 커요
거의 기본적으로 10M를 넘고 거기에 13M를 넘기도 하죠..
거기에 셋백은 기본 5cm 입니다.
대부분 프리스타일 데크는 사이드 컷이 7~9M 이내입니다. 10M를 넘는 프리덱은 거의 없죠.
셋백은 보통 2cm~2.5cm 정도 입니다.
이게 무슨 차이냐 하면 턴을 빨리 시작 하지 않으면 보통 프리덱은 턴을 조금 늦게 시작해도 대충 돌아가는데
해머헤드들은 아직도 턴을 돌고 있죠... 턴이 마무리 되었어야 하는 시간인데 아직도 돌고 있는 거죠.. 그러다 보면 펜스 안녕?
하는 겁니다 ㅎㅎㅎㅎ.....................
이게 다른말로 하면 직진성이 강한건데... 요거 즐기시는 분들도 있고 이걸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데페는 트리플? 사이드컷이긴 하지만 희한하게 10M를 넘지 않는 사이드컷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셋백도 2.5cm 정도 까지만 있습니다.
요런것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해머중에 조작성이 좋다라고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죠.
그러면서 해머 특유의 그립력은 참 좋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개인적으로 풀 해머헤드를 처음 타시는분들은 데페 우드부터 시작하시면 편하실거 같습니다.
참 편하게 잘 탈수 있는 좋은 데크 입니다.
괜히 국민해머가 된게 아닌거죠...
개인적인 단점은 국민해머가 되버려서 너무 많이 보이...................죠...
거기에 저는 거의 180정도 주고 샀는데 올핸 140대라니... 피가 마르고 치가 떨리고 있습니다. ㄷㄷㄷㄷㄷㄷ
저렇게 가격이 착해지다니 하면서 부르르르르......
아이고 글이 삼천포로 갔네요..
자 걍 이제 마무리 하겠습니다.
좋은 데크 끝!!!!!!!!!!!!!
타입알 사용기가 없어서 그냥 시승기 써봤습니다.
이제 더 쓸것도 없고...................... 다음시즌까지 조용히 지내겠습니다.
쓸만한건 이제 유니온 FC 사용기 정도 인데 이건뭐 바인딩이라..............
올핸 이넘은 치워버렸고..
미국이랑 유럽데크쪽 타보려고 합니다. (F2 프로토, F2 엘리 카본, 도넥 사버우드)
원랜 BC-Stream 타보고 싶었는데... 쩝..
ps.... 21렙 되게 추천 많이좀 부탁드립니다.
굽신 굽신!!!!!!!!!
추천 주세요오~~~~~~~~~
휴가 다녀오시고 조금 있으면 예판 장비들 들어오시고 금방 겨울 올꺼에요~~~~~~~~
빠염!
3피스 바인딩의 어쩔수 없는 고질적인 문제인듯 합니다.
셋팅이 자유로운 만큼......... 그부분은 어쩔수 없.....
너무 뻑뻑하면 하이백 깨먹어요 ㅋㅋㅋㅋㅋㅋ
올핸 도넥사버 우드요... 쿨럭..................
옥세스 하려다가 참았습니다 너므너므 비싸요..
내년엔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올해 경기가 폭망이라 도돈이 ㅜㅜ
도넥들고 지산으로 오세요
펜스안뇽? 제대로 보여드릴께요ㅋㅋ
물론 초보님 도넥으로ㅋㅋ
제가 강촌으로 가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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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진성 13m 이상급이 취향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