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자세에 대하여 평가할때 가장 눈에 띄면서도 쉽게 지적하는 부분이
후경이냐, 전경이냐 라고 들 수 있는데요.
특히나 우리나라에서 그것에 대하여 많이들 따지지요.
그 차이에 대하여 얘기하다보면 ①우리나라의 슬로프가 인공설이기에 후경을 주지않아도 잘 나간다.
유럽같은 경우 자연설이라서 후경을 주어 더더욱 속도를 내야한다라고 하지요.
또는, ②슬로프의 평지가 아닌 각도가 있으므로 내려올때 전경을 주어도 옆에서 보면 중심이 가운데 있다. ③중심보다 전경을 주면 보드 컨트롤이 더 쉬워진다.
주로 이렇게 세가지로 이유를 나누어서 전경을 주어야한다고 하는데요.
다른 이유들이 또 있을까요.
또한 저의 견해로는 프리라이딩은 기본적인 자세를 연마한 후에는 자신의 스타일로 만들어 나가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많은 보더분들께선 자신이 생각하는 올바른 자세를 벗어나면
'다르다'란 표현이 아닌 '틀렸다'란 표현을 많이 하시더군요.
전경을 주든, 후경을 주든, 어깨가 오픈이 되었던, 닫았던지간에
어떤 슬로프에서 타느냐와, 카빙을 할때와, 그라운드 트릭을 할때, 램프를 뛸때, 모두 자세가 달라지지 않나요?
요즘 여러 슬로프를 가보게 되었는데요, 각 스키장마다 스타일이 유행이 있듯이 라이딩자세도 유행이 있더군요. 손의 위치부터 시작하여, 최근엔 오픈을 해주는것이 유행이다..거나...
그렇게보면 전경 후경도 유행을 따라가지 않을까요?
습설일 경우 후경을 준다.....
하지만 아무래도 리프트위 갤러리들이 평가하기엔.. 자세가 엉망이다..겠지요?
아직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