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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힘들게 도착한 성우. 그런데 시즌권을 집에 두고 온 것입니다.
다시 집에 갈 수도 없고 이래저래 수소문 해 보았으나 시즌권이 없을 경우는 재발급밖에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재발급 비용 2만원... 타 스키장의 사정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7시즌을 타지만 한번도 시즌권을 두고 온 적도 없었기에 이번의 일은 스스로도 참 어이없는 일이었습니다.
이것이 토론꺼리가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시즌권 분실도 아니고 잊고 온 것이라면 재발급이 아닌 1일권 임시 발급등의 조치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니면 리프트권을 사고 추후 환불을 해 준다든지...
반드시 재발급을 받아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잊고 왔다는 것을 증명하기는 참 어렵겠죠.
그러니 보증금처럼 일부 예치라던지 신분증을 맡기든 무슨 다른 방법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로 인해 스키장의 귀찮음이 더 발생하기는 하겠습니다만 시즌권 두고 왔는데 재발급 받기는 아까운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해 줄 수는 있지 않을까요?
위에분 댓글처럼 그런 호의를 악용하는 사람들때문에 이런경우가 생기지 않았나 하네요..
결과야 어떳든.. 시즌권을 두고온건 명백히 개인적인 실수이자 잘못이죠..
리조트 측에서 호의를 베플어 1일 리프트권주는거는 서비스의 재량인데..
해주면 서로 좋지만..
그런걸 또 약용하는 나쁜놈들이 있다보니..
아마 재발급이라는 위험수를 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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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시즌권을 두고올경우.. 리조트에서 본인확인하고
형광인식도장같은거 찍어줘서..
다른사람이 도용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한다면 좋기는 하겠네요 ㅋㅋ
夏雨님은 억울하시겠지만 일차적인 잘못은 夏雨님께 있는거죠.
그런데 소비자의 실수에 대한 조치를 리조트측에서 준비해놔야한다라는건 억지라고도 보입니다.
다만, 리조트측에서 그러한 사항을 미리 준비를 해놓으면 소비자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이미지 때문에 더 많은 이용객이 늘수도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kucky님 말씀대로 악용사례가 가장 크겠죠.
예로 곤지암이었던가......첨에 데크 무료 보관소를 운영했는데, 키를 개인소지하는 무개념보더들이 많았었죠.
많은 말들이 나오다 결국 유료보관소로 바뀌었잖아요.
친구랑 스키장에 놀러왔는데, 시즌권 안가져왔다고 말해서 임시권이나 등등 발급받고서 친구 주고 자기는 시즌권으로 이용한다면 확인할 방법이 어렵잖아요.
그러한 부분까지 리조트에서 신경쓴다는건 인력, 비용, 서비스 대비 비효율적인것 같네요.
제생각도 쥬피터님과 같습니다.
물론 리조트측에서도 첨에 대처할 수 있는 티켓이니 다른 방안들을 내놨겠죠.
그렇지만 악성소비자들의 악용하는 사례때문에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가장 큰 사례는 나이키 신발 a/s건입니다.
첨에 나이기는 자동차처럼 몇달간 보수 및 교환,환불 해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했었지만,
이를 악용하는 고객들이 몇일 막 신고 환불하는 경우가 상당량 발생하게 되었죠.
결국 나이키는 a/s는 자체적인 결함에만 교환, 환불할 수 있도록 바뀐겁니다.
무상수리도 유상수리로 바뀐거구요.
예전 아파트값도 그렇고.. 악성 소비자들의 욕심때문에 많은 제도가 소비자에게 약간 불리해진 것도 사실일겁니다.
저는 19일 일요일날 대명에서 시즌권을 잃어버렸어요.
분명히 집에서 가져왔고 도착해서도 시즌권이 있는걸 확인했는데
차에서 옷을갈아입고 찾아보니 없어져...버린... 뭐 어딘가 흘렸는데 누군가 주워갔겠죠..ㅠㅠ
저는 잃어버린상태이기때문에 재발급을 해야될거라 예상했지만 24시간안으로 분실신고가 들어올수도 있다고
1일 임시발급증(시즌권에있는 사진이 컬러로 프린트되어나옴)으로 조치해주더군요.
그대신 이 임시발급증은 시즌중에 한번밖에 사용못하구요.
주민등록증을 맡겨야하며 새벽1시까지밖에 사용을 못합니다. 시즌권안내데스크 직원들이 그때 퇴근하나봐요.
그전에 민증을 찾아와야죠. 다음에 갈때는 재발급을 받아야합니다. 재발급비용은 만원.
이정도면 악성소비자가 악용할 경우도 생기지않을테고
시즌권을 잃어버리거나 집에 깜빡하고 놔두고 온 소비자입장에서도 충분히 감수할 만 하다고 생각하네요//
다른 스키장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성우도 이런식으로 바뀌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대명에서 하는 조치는 좋은 방법이네요.
다만, 임시발급증 받아본 사람은 악용할 소지가 충분하고 주변 친구들과 이용하겠죠. 어떻게??
친구사진으로만 바꿔서 집에서 프린트 하면 끝..!! 시즌중 1회 발급이란것은 리조트측에서 해주는것이고.....
개인은 집에서 여러번 가능하겠죠. 요즘 프린트&스캐너 많고, 피방 가도 할 수 있고.....
여튼 리조트측에서 좋은 방안을 제시해서 서로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구요. 그리고 또한가지 글쓴님은 자차이용이라서 별개이지만 시즌버스 이용시에도 시즌권 집에 놓고 왔을때에 대한 방안도 생겼으면 좋겠네요.
시즌버스 타러 왔는데, 시즌권이 집에 있다. 그럼 버스 왕복비를 내야하잖아요........
두가지 사항 모두 좋은 방안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시즌권 체크하는 기기가 있는것은 알고 있습니다. 다만 여태 그걸 활용한 스키장은 한번도 못봤어요.
끽해야 고글 벗기고 사진이랑 비교.....끗
아무래도 대기줄은 길고, 체크하면 시간 걸려서 못하는거겠죠.
그래서 제가 단 댓글보면.......인력, 비용, 시간 대비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임시발급증을 못하지 않나 하는거죠.
아주 까다롭게 하면 악용할 방법은 막을 수 있으나, 그로인해 일반 시즌권자 및 리프트권 이용자의 불편이 더 크지 않을까 싶네요.
시즌권 깜빡했을때 시즌버스와 스키장 이용에 대한 좋은 방안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각 리조트측에서는 아쉬운게 없으니......나몰라라 하겠지만.....ㅠㅠ
저도 곤지암에서 당한 1인입니다..곤지암은 시즌권 가격도 너무 비싼데ㅠㅠ
시즌권이 싼가격도 아닌데 분실도 아니고 잊어버리고 안가져온 경우는 다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시즌권번호나 주민등록번호로 안가져온 시즌권을 하루정도 쓰지못하게 막아놓는 시스템을 도입하시던가
(지문인식은 잘 하면서 저정도 시스템은 가능하지 않을까요)
돈을 아예받지 않는다면 물론 시도때도 없이 안가져 오는 분들이 계시겠죠
다만 잊어버리고 안가져온 분들은 2000원에서 3000원정도 패널티로 받고 임시로 발급을 해주셔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예 분실인경우는 재발급 비용이 든다고 쳐도 말이에요
스키장이 집근처도 아닌데 이건 타야하나 말아야 하나 정도의 고민까지 들게 하더군요..
재발급비용도 2만원은 너무 비싸구..그냥 꽁으로 돈 버시겠다는...
보드복을 한벌만 사서 그옷아니면 시즌권이 있을곳이 없지 않는이상...정말 너무하다고 봅니다..
전에 제가 시즌권 집에 두고 왔다니까..직원들이 안내 해주면서 본인 확인만 하시면 된다고 해서 따로 1일 쓸수 있는 걸
만들어 주던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