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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탄지는 오래 되었는데,
그냥 시즌당 1~2번 정도 관광보드 타는 1인입니다.
이번에 무슨 바람이 불어 처음으로 장비를 마련하고 부츠도 처음 구매하였습니다.
실측 262정도 나왔고,
똑바로 섰을 때 꽉 맞는 정도 (발가락이 심하게 구부려지지 않음)
무릎 구부렸을때 앞에 약간 공간 생기는 정도가 맞는거라고 해서
디럭스 265 구매하였습니다.
발끝이 남는것과는 상관없이
다리를 구부릴때마다
이너에 끈이 정각이쪽은 벌어지고
벌어지는만큼 발등쪽은 쪼이게 돼있습니다
앞쪽은 점점 조여오고 정강이쪽은 점점 벌어지니 발앞쪽이 아픈게 당연하지요
이너를 신을때 신경써서 당겨주세요
최대한 골고루 당겨지도록 한번만 확인하면 발이 훨씬 편해집니다
뒷꿈치가 쓸리는것도 마찬가지로
발앞쪽은 조여서 고정됐는데 정강이쪽이 벌어지니 뒷꿈치가 놀고
구부렸다 폈다할때마다 부츠안에서 뒷꿈치가 움직이니 마찰력때문에 아픈겁니다
이너신으실때 뒷꿈치를 바짝 붙여주셔야 합니다
세게 묶는다고 고정이 잘된다기보다는 정확하게 자리잡고 묶어야 고정이 잘됩니다
고정이 잘되면 새거라도 쉬면서 탈정도는 아닐거에요
그 정도로 아플꺼면 애초에 신었을때부터 아파서 못신을 정도여야 합니다
단순히 길이보다 발볼과 발두께(흔히 말하는 발등이 높다는)도 어느정도 고려하시는게 발이 편하지요
거의 정설처럼 처음엔 고생해야 한다 발이 처음엔 아프지만 나중엔 괜찮다고들 하지만
개인적으론 헐렁까진 아니어도 발이 편한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구입하셔서 신고 계신 제품이라면 충분히 길이 들도록 아픔을 좀 참으시거나
정 안된다 싶으면 임시방편으로 깔창을 제거하는것도 추천드려요
나중에 좀 이너가 늘어나고 적응 되면 다시 끼우시더라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