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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1
북한은 명백한 반 자유주의 반 민주주의 반 인권 국가입니다
사실2
북한정권은 6.25 및 기타 수없는 군사행동으로 같은 가족인 남한과 북한에게 비극을 안겨줬었습니다.
사실3
북한정권은 그 어떤 사과도 없었고 오히려 당당한듯 행동해왔습니다.
사실4
현재의 김정은 역시 앞의 사실들을 계승하고 있는 권력입니다.
평화 내지는 화합을 통한 평화라는 의미도 알고 좋은 목표임에는 동의합니다만
현실은 종교가 아닙니다.
현재 북한은 국제법을 어기고 핵을 개발한 상태이며 계속해서 핵무기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의 올림픽 참가는 어떤 의미인가요?
북한이 올림픽 참여한다고 그들의 핵을 포기할까요?
오히려 '사실1,2,3,4'의 북한 정권에 핵개발 및 핵보유의 정당성을 보장해주고 국제적으로 북한에 유화적인 입장을 강요하는 행위 아닌가요?
저는 당연하게도 북한의 올림픽 참가를 원하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막아야 된다는 입장입니다.
최소한 그들이 잘못된 행위를 하고 있다는 걸 스스로 계속 인지 할 수있게 말이죠.
그런데 김연아는 저와 생각이 다른지 UN에서 북한의 올림픽참여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올림픽 정신이 전세계가 서로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화합하자는 데 있다는 거 잘 압니다.
그렇다면 왜 IS는 초대하지 않을까요? 인권을 탄압해서? 나라가 아니라서? 지금 순간에 총을 쏘고 있어서?
북한정권이 IS보다 나은게 없습니다. 오히려 크게는 IS보다 더 위험하고 더 나쁩니다.
저는 이걸 자기기만이라고 봅니다. 현실을 냉정하게 보지 못하는 경우에 언제나 우리는 자기기만에 빠지게 되는 위험에 놓여있죠
김연아씨 올림픽정신에의 헌신도 알겠지만 부디 한번씩은 현실을 점검하며 행동했으면 합니다.
이런 주제에 대해 말하기가 거북하신 건 아니고요? 저는 왜 북한의 올림픽 참여가 정당하지 못하고 또 이번 김연아의 UN연설이 부적절한지에 대해 말하고 그에 대한 다른 반론이 있는지 들어보기 위해 글을 쓴 겁니다. 내용이 있다 없다 얘기하는 건 매너가 아니죠
글쓴이님은 과거의 팩트에 집중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북한에 대해서 제한적인 정보만 알 수 있습니다.
더 알려하면....국가보안법에 저촉 될 수 있는 내용들이 있죠.
그렇다 보니 과거의 팩트에 집중하는 것은 이해를 합니다.
이번 올림픽에 독일 및 오스트리아 등은 한반도의 정세 불안으로 참석을 하지 않는 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정치와 스포츠는 분리되어야 하지만.....그 만큼 한반도 정세가 위중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장기적으로 한반도에 필요한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긴장 완화와 대화를 통한 평화 구축입니다.
대결구도와 군비확장을 통한 평화 구축은...잠시일 수 있지만, 그 평화는 영원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국방과 안보를 소홀히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라 명시 되어 있지만, 사실 우리나라 빼고는 모두 적일 수도 친구일 수도 있으니까요.
전쟁이 나면, 미국인이 죽는 것도 아니고, 일본인이 죽는 것도 아닙니다.
대한민국 주권자인 대한민국인이 가장 큰 피해자 일것입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을 그 긴장 완화와 남북대화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것이죠.
그 대화를 발판으로 적십화 회담 개최 및 내년 설날 이산가족상봉까지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하지만, 단일팀 구성에는 반대합니다.
지난 4년을 준비해온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정치적인 이유로 자기의 대표팀 자리를 뺏길 경우의
상실감은 상상만 해도 안타깝습니다.
얼마나 더 오래 북한에게 겁박하고
욕하고
확성기 틀고
지랄을 해야 북한이 핵개발을 '아 우리가 잘못하고 있었구나 대헷' 하면서 포기할까요?
9년했으니 10년 더 해야할까요?
20년? 40년?
MD가 될때까지? 냉전때부터 만든 미사일 방호용 MD체계는 언제쯤 완성될까요?
북한 및 타국의 미사일 발사시스템은 그때까지 정체되어 있을까요?
얼마나 더 또라이 미국대통령이 나와야 북한을 잿더미로 만들어줄까요?
얼마나 무능한 중국, 러시아 정부가 들어서야 그들은 자국의 이익보다 대한민국의 편을 들어줄까요?
님도 종교처럼 압박을 하면 핵이 사라질거라 믿으시는거 아니신가요?
그냥 북한이 핵쏘는게 무서우니 전쟁이하고싶다고 하세요.
참고로 전 전쟁하는거 찬성입니다.
평화 아니면 전쟁이죠.
어떻게 구질구질하게 다같이 잘 살아보던가
다 뒤지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