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장소식에 올라오는 설질 평가가 너무 주관적인 것에 대해 작은 우려를 가지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객관적인 평가가 너무 없는게 흠인거 같습니다.
꽤 연차 있는 제가 보기엔 상당히 좋은 슬로프 상태인데 아이스니 모글이니 하면서
않좋은 평가를 주시는 분들은 대체 어디서 언제 타셨기에 그러 평가를 주시는 건지..
아니면 설마 타스키장 알바가 흠집내긴가요??
물론 강성,습설 등등 각기 선호하는 슬로프 상태가 있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당연 정설 후에 적당히 다져진 눈상태를 최적으로 보는게 타당할듯 싶은데
일부 소식통들은 영 그런 평가에서 너무 벗어나는 경향이 있어 좀 아쉽습니다.
마땅한 기준점이 없어 제시할 근거는 없지만
나름 눈밥 좀 먹은 사람들이 평가에 더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간혹 진정한 매니아 분들의 좋은 정보가 어설픈 글들에 의해 묻히는게 안타까워서 말이죠.
내년에도 좋은 정보 많이 올라오길 바랍니다.
아무리 기준을 정해도 시시각각 변하는 슬로프상황을 객관적으로
전달하기는 힘들 듯 합니다.
보드장 소식에 글을 올리시는 분들이 최대한 자세히
상황설명을 해주시는 게 그나마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예를 들면
시각
설질 - 최상의 정설된 슬롭을 100으로 보고 아이스반은 0으로 보고 점수를 매긴다.
슬로프
자신의 보딩 실력
라이딩에 적합한가? 트릭에 적합한가?
정도~ 적어주면 괜찮지 않을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