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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어느 분께서 턴에 대한 설명의 모순에 대하여 글을 쓰신것을 보고 저도 의문이 들어 고민을 좀 해봤습니다.
■주의!!! 이후 내용은 울렁증과 작성자 폭행 욕구 등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 Facts
일단 수직항력과 마찰계수의 곱으로 나타나는 마찰력은 접지력과 관계가 없습다.
따라서 보드가 힘에 의해 눌려서 편편해지든 캠버에 의해 일정 부분만 지면에 접촉해있든지간에 저항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마찰계수는 두 표면의 거칠기에 따라 결정되는 무차원 상수입니다. 보드의 거칠기는 거의 일정하겠지만 눈의 거칠기는 온도의 함수입니다. 결국 마찰력은 수직항력에의해 좌우됩니다.
■ 가정 및 정의
계산의 단순화를 위해 평평한 지면을 달린다는 가정으로..좌표가 위쪽 방향이 +y 아래 방향이 -y라고 정의하고요.
몸무게 m, 무게 중심 올라가는 가속도 +a, 무게 중심 내려가는 가속도 -a 중력 가속도 -g 등등으로 정의합니다.
일어나는 동안 무게중심이 위로 올라가므로 몸에 작용하는 힘은 F=-m(g-a), 수직항력은 N=-F, 마찰력은 F_f = μN= μm(g-a)이됩니다.
반대로 앉는동안 몸에 작용하는 힘은 F=-m(g+a), 마찰력은 F_f = μm(g+a)이됩니다.
일단은 a를 상수라고 가정합니다.
몸무게 7.143kg*9.8m/s^2=70kgf, 앉고 서면서 변하는 무게중심의 변위 30cm, 앉고일어나는데 소요시간 6sec
총 60cm 변위(앉았다 일어났다)를 주는데 걸리는시간이 6sec 고 변위를 2차 함수로 가정할 경우 몸의 변위는
y= at^2+bt+c으로 표현 됩니다.
경계조건
y|t=0sec = y|t=6sec = 0, y|t=3sec = 0.3m
y'|t=3sec= 0
에 의해
변위는
y = -0.033333(t-3)^2+0.3
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속도 a=y''=-0.0333333m/s^2 (실제로는 a를 최소 t에 대한 1차 함수로라도 가정해야하겠만서도 일단은 상수로 가정해 보겠습니다.)
마찰계수는 0.09(@섭씨 -3도) ***참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29&oid=052&aid=0000025093
■ 마찰력의 계산
그냥 갈 때 F_f = μmg = 0.09*70 = 6.3kgf
일어날 때 F_f = μm(g-a) = 0.09*(70-7.1428*0.033333333) = 6.279kgf
앉을 때 F_f = μm(g+a) = 0.09*(70+7.1428*0.033333333) = 6.321kgf
■ 결론
여러가지 단순화를 하긴 했지만 결국 업다운이 마찰력에 큰 차이를 주지 않습니다.
■ 결과 고찰
1. 더군다나 일어나고 앉는 동작을 하는 처음과 나중은 0에서 시작하고 끝나므로 실제 평균 a의 절대값이 작아지므로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것에 의한 마찰력의 큰 변화는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입니다. 단 몸무게, 무게중심의 변위, 업다운 가속도등에 의해 편차가 있을 수 있지만 정해진 변위에서 빨리 일어날 수록 소요시간이 짧이지므로 그나마 상대적으로 작아진 마찰력이 적용되는 시간도 짧아지므로 별 영양가가 없어 보입니다.
2. 그럼 턴을 하는 과정에서 마찰력에 영향을 그다지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업다운을 왜 할지를 생각해봤습니다.
회전시에는 원심력이 발생하여 몸을 회전반경 밖으로 밀어내는 힘으로 작용합니다. 이 때 몸의 무게 중심이 높으면 지면에 붙은 다리에서 무게 중심까지의 거리가 모멘트 암으로 작용하여 몸이 바깥으로 쓰러지게 되는 회전 모멘트가 발생합니다. (실제로는 모멘트도 작용하겠지만 보드와 슬로프사이의 눈의 마찰력이 작기 때문에 바깥 쪽으로 슬라이딩이 되겠같습니다.) 이러한 회전 모멘트를 줄이기 위해서는 원심력을 줄이든. 모멘트 암, 즉 무게중심과 슬로프 사이의 거리를 줄여야 합니다. 원심력은 기억에 의하면 회전반경에 반비례하고, 진행 방향으로의 속도의 제곱에 비례하고 질량에 비례하므로 회전반경을 줄이든 속도를 줄이든 해야합니다. 저같이 쏘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속도 줄이기 싫으실 테고, 무게는 무한정 업을 할수 없으므로 상수에 가까울테고, 회전반경은 대략 정해진 값들이 있으실 겁니다. (여기서 카빙턴이 생각나는데 카빙턴은 일반 턴에 비해 회전반경이 꽤 큰 것, 혹은 무한대로 알고있습니다. 따라서 일반 회전에 비해 원심력이 작게 적용되겠습니다)
결국 모멘트암을 줄여야 하는데, 이거슨.... 앉으면 됩니다. 턴할 때 앉으면 몸이 바깥으로 쏠리는 모멘트 또는 슬립?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게 제가 생각하는 업다운의 핵심인데요. 마찰보다는 정해진 회전반경에서 원심력을 줄이기 위해 속도를 줄이지 않고 모멘트 암을 낮추는 것 같습니다. 앉아만 있을 수는 없으니 일어나는 것이고요. 보든데 앉아서 타면 이상하잖아요ㅎㅎ;
3. 단순히 몸을 낮추는게 아니고 회전 방향의 중심 축쪽으로 몸을 기울이면 자유 물체도를 그려보시면 아시겠지만 수직 아래 방향의 "중력"과 지면의 "수직항력"이 서로 상쇄되고, 회전에서 멀어지는 방향의 "원심력"과 기울어진 몸에 의한 무게중심의 구심 방향 성분이 힘의 균형을 이루어 몸을 낮춤으로 인해 줄어든 모멘트를 상쇄하게 됩니다.
기타 여러 요인들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의 생각으로는 턴 동작시의 업다운은 마찰보다는 원심력에 대해 무게중심을 안정되게 가져가고, 정해진 회전 반경에 대해 속도를 잃지 않기위한 방법으로 생각됩니다.
방금생각났는데요
4. 앉으면 진행 방향에 대하여 공기 마찰도 줄어듭니다. 바짝 앉으면 풍압에 노출되는 면적이 반정도로 줄지 않을까 싶네요
읽으려다가 수식이 보이길래 안읽게 되네요...
숫자와 공식에 겁부터 먹었지만... 결론만 봐도 뭘 말씀하시는지 알것같네요^^;;;;;
결론에 굵은 글꼴로 포인트 주신부분은 공감합니다...
(원심력을 줄이든. 모멘트 암, 즉 무게중심과 슬로프 사이의 거리를 줄여야 합니다.
원심력에 대해 무게중심을 안정되게 가져가고, 정해진 회전 반경에 대해 속도를 잃지 않기위한 방법)
그러나 업다운과 관련해서는 제 생각은 좀 다른데요.. 다른분들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부탁드려요^^
정지한상태에서의 업과 다운 자세, 그러니까 몸을 팽창시킨 상태와 수축시킨상태의 설면 마찰력은 분명 동일합니다.
그러나 업다운의 사용은 정지된 상태에서가 아니라 업->다운, 다운->업으로 가는 과정을 사용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체중계에 60키로의 사람이 서있습니다. 앉으나 서나 똑같이 60키로겠죠.
그런데 체중계 위에서 점프를 한다고 하면 체중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공중에 떠있기 때문에 몸무게는 0으로 표시됩니다. 압력으로부터 해방되었다는거죠.
그럼 점프후 착지할때는 어떻게 표시될까요?
착지하는순간 중력의 힘이 작용해서 강한 압력으로 일시적으로 60보다 그이상의 몸무게가 나오겠죠.
강한 압력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원리를 사용하는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정확히 말하면 턴을 하는과정중 엣지 전환하는 과정을 위해서 업다운이 필요한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엣지전환하는 타이밍에서 슬로프로부터 압력의 해방이 필요합니다.
엣지를 전환할때는 반드시 베이스 전체가 설면과 닿는 순간이 오게 되는데
힐(토)엣지->베이스->토(힐)엣지로 넘어가는데 베이스에 압력이 강한것보다 약한것이 엣지전환에 더 수월하겠죠.
그래서 엣지로 턴을 하는 부분에서 다운한 자세는 본문작성자분께서 말씀하신 무게중심과 슬로프사이의 거리를
줄이는데도 사용되고 엣지전환을 할때 압력의 해방을 위해서 업을 사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업->엣지전환(압력의 해방)->다운 하며 엣지로 턴(무게중심과 슬로프사이의 거리 줄이기)
(위에는 점프라고 예를 들었는데 실제로 엣지전환을 위한 압력의 해방을 위해서는
엣지를 전환하는 만큼의 시간과 적당한 압력의 해방이 필요하기때문에 실제로점프를 할필요는 없겠죠.
압력의 해방과 분배는 슬로프에 필요한 만큼만 써야된다. 과도하게 써서는 안된다고
김현식님 동영상 중급편에 나왔네요^^)
전문지식이 있는것도 아니고 제가 생각했던데로 한번 써봤습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려요. 반박글 환영합니다. 악플은 사양합니다.
일단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단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간단히 다시 정의해 드리면,
제 계산은 업다운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속도를 가정해서 마찰력을 계산한 것입니다.
앉아있는 상태 또는 서있는 상태에서 계산한게 아니고요.
그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찰력 감소/증가의 효과를 계산해봤습니다.
계산 결과 가만히 서있으나 다운에서 업으로 가는 과정이나 마찰력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게 계산 결과입니다.
수직항력의 감소(압력의 해방이라고 표현하신)가 엣지의 이동(힐->토, 토->힐)을 수월하게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계속 앉아가면 이상하다라고 제가 표현한 부분에 대한 설명이신것 같습니다.
힐턴 동작에서는 엉덩이를 뒤로 뺀자세 즉 무게 중심이 등 쪽으로 쏠린 상태입니다. 힐턴이 끝나면 원심력은 없어집니다. 이때에도 엉덩이를 뒤로 뺀 자세를 유지하면 힘의 평형이 깨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원심력은 없어졌는데 원심력을 상쇄하기 위해 뒤로 기대어 있는 자세에서 나오는 중력의 성분은 제거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턴 종료 -> 원심력 사라짐 -> 기울어진 몸 중심을 중앙으로 가져옴"의 과정에서 일어서는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포즈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토우턴도 마찬가지로 설명된다고 생각됩니다.
미천한 지식으로 헝글 렙업좀 하겠다고 시작했는데 어느덧 레벨업입니다 ㅋㅋ
저는 삭제하셨던 불혹보더님 글의 내용처럼 팩트 부터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평지 또는 수직 낙하가 아닌 경사진 곳으로 미끄러질때에는 업, 다운의 동작으로
속도를 붙일 수도 감쇠시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저울에 올라가서 앉았다 일어섰다 하면 숫자가 오르락내리락 합니다.
그리고 그네를 탈때 앉았다 일어섰다 하면서 속도를 높이기도 하고 반대의 움직임으로 속도를 줄이기도 합니다.
자 이게 무슨 얘기냐면 업, 다운을 통해서 가속도를 붙일수도 있고 감쇠시킬 수 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요즘 Winter X Games 하는데 보드크로스 경기에서 피니쉬라인으로 들어오 선수이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때 보면
업, 다운 하면서 속도를 붙이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같은 원리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턴을 할때 다운을 하면서 턴을 하는게 일반적인 상식이지만
반대인 업 상태에서 턴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내용이 길어지므로 생략)
오늘은 스키장 가는날 ^^ 룰루~
가기전에 갱스터님 말에 답변하고 ^^
마찰력은 큰차이가 없다 ... 여기서 오해가있는데요. 슬로프의 기울어진 정도때문에 생겨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일단 정하면 ...
1.슬로프 경사 = pi/6 2.다운을 지구중심쪽으로 다운한다. 3.다운하는 힘을 F라고 한다면
=> F*SIN(pi/6) 의 힘이 슬로프 아래쪽면에 평행하게 가해집니다. 그러므로 가속이 되는것이겠죠....
그러나 여기 글쓰신분은 그런 다운을 계산한건아니고 .... 턴중에서의 업다운을 그렇게 하지는않겠죠...
그리고 모든 요소를 다 고려할수는 없잖어요. 다운 주는 각도도 타는사람마다 또는 수준따라 다르니까요....^^;;
전 산수밖에 몰라서 물리학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필자님이 팩트부분을 약간 수정하시기전에.. 지금은 먼소린지 모르겟네요..T,.T 잘못된 오류로 시작한거는 있다고 봅니다..
다운은 마찰력과 관계가 없다?==> 다운은 가압입니다... 프레스를 주는거죠. 캠버를 눌러서.. 유효엣지를 최대한 슬로프에 적용시킵니다... 사용돼는 유효엣지만큼 마찰력은 증가하겠죠? 그리고 야구에서. 같은 120Km의 공에도 무거운공 가벼운 공이란것을 가끔 아나운서가 말할때가 있습니다..
그건 무엇일까요??? 같은 속도인데.. 공이 무겁거나 가벼운거는 아닐진데 말이죠 ^^// 프레스를 주면 빙판이 아닌이상 슬로프 설면에는 엣지의 깊이가 존재합니다... 엣지만 들어가는것이 아니라.. 사이드윌쪽이 더 많이 뭍히고.. 베이스의 일부는 눈을 밀어내면서 마찰력이 증가하겟죠? 아주 미세하다고 말하실수도있습니다..
하지만.. 슬로프에서 많이 타보신분은 약간의 눈의강약의 차이에 말리는 느낌에 발에 얼마나 크게 영향을 미치는지 아실겁니다..
그리고 다운은 많은 변수가 존재합니다.. 사람은 로버트가 아니니까요.. 전 다운할때 약간의 체중이동을 주어서 더욱 강하게 하려합니다... 엣지 체인지후 약간의 후경으로 몸을뺐다가... 본격적으로 턴이 말리기 시작할때 전경쪽으로 밀은후에.. 엣지체인지 타임에 중경으로 옵니다...
좀더 같은 체중에서 그 동작을 하고 안하고의 차이는 분명 존재합니다... 제가 몸으로 느끼니까요... 강한 다운은 데크의 휨을 발생하고 깊은엣지를 일으킵니다... 그건 마찰력과 무슨상관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지만.. 다운을 하고 안하고하고는 큰영향이 있습니다...
서두에도 말했지만...전 물리학은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반박하는것은 다운을 공기저항 수준으로 결론지으시려는 부분에 분명 오류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 상체 로테이션과 허리 하체 로테이션은 기울기 만큼이나... 턴에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물론 여기서 기울기란. 참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몸의 기울기만을 이야기하신다면 그것또한 오류가 있다고 볼수있습니다.. 데크를 기준에 의한 기울기는 맞겠지만요...
기울기 만으로 턴을 하는것을 베이직 카빙이라 합니다... 카빙의 첫 입문과정이죠... 그런데 그것으로 끝이면... 그 후에 발생돼는 많은 카빙은 존재하면 오류겠지요..^^;; 상체 로테이션은 기울기와 다운에도 영향을 준다고 생각할뿐입니다..
그리고 롱카빙은 폴라인을 수평으로 가면서.. 산거꾸로 오르기등을 할수있어 나름 속도를 제어할수있습니다... 하지마 숏턴은..점점 가속이 붙어서.. 나중에는 속도를 못이기면... 데크가 날려버릴수도있습니다...
에공.. 술한잔 하고 왔더니.. 머리가 뒤죽박죽.. 먼가 입언저리에는 맴맴 도는데... 참 어떻게 멀 말해야 할지 모르겟네요...
아무튼 두서업는 글에 죄송하구요... 전 그냥... 내일 보드나 타렵니다... 몸으로 하는것을 뇌로하면.. 피곤해서요... ^^;;
말씀 감사합니다
공부해보려고 글을 읽다가 이해되지 않는 모호한 표현들이 있어서 나름 간단하게 계산해본것이니 맘상해하실 필요까진 없어보입니다.
좀.. 폄회성인듯 해서 마음이 상하지만 초보단계에서의 턴에 대한 가정인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사이에 턴에 대한 강의 동영상을 찾아봤는데요
턴동작과정에서 업이나 다운 중 아무 동작으로도 턴은 가능하며, 턴 동작시에 업다운은 마찰력에 대한 증/감에도 영향을 주지만 그보다는 경사로에서의(경사로이기 때문에) 진행방향 가속도에 영향을 준다는게 제 결론이고 모든 턴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정도로 간단한게 아니다라는 말 외엔 다른 말씀은 없으셔서 다소 실망입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시는 이유는
데크의 형상 및 탄성, 온도, 습도, 적설량에 따른 영향 등등 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하시지만
데크의 영향은 어차피 전반적인 운동특성에 영향을 줄 뿐이지
토론 내용에서 다루어지는 턴을 위해서 업을해야하나 다운을 해야하는 것과는 논지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온습도 및 적설량에 따른 영향의 고려도 마찬가지 입니다.
결국 복잡해보이지만 별것 아닙니다. 복잡하게 생각해야 할것 같은 내용은 본 주제랑 상관이 없으니까요.
단 위에 경사를 지적하신 부분은 다시 한번 인정합니다.
그리고 이왕 지적질 해주신김에 공기저항도 허접하게 계산해보겠습니다.
앉은 자세와 서는 자세에서 풍압에 노출되는 면적이 반으로 줄어든다면
공기저항이 "F_D = 0.5 * 밀도 * 속도^2 * 면적 * 저항계수"
대략 공기밀도 1.25kg/m^3
속도는 턴동작시이므로 활강속도의 1/4로 가정해보겠습니다.
레인보우파라다이스(5.6km)를 내려오는데 한10분이라고 치겠습니다.
약 10m/s정도 되네요 1/4이니 2.5m/s라고 가정합니다.
좀 야매스럽긴 한데, 사람표면적은 대략 키^2*3/5정도라고합니다.(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 dirId=1113&docId=106528923&qb=7IKs656MIO2RnOuptOyggQ==&enc=utf8§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gS7Qdloi5TCssucdh5osss--113173&sid=TVLecvOrUk0AAB-WLSE)
발바닥 머리통 상단은 얼마 안되니 무시하고 서있을 때 옆면이 정/후 면의 0.5라고 가정하면
제키 179cm기준으로 바짝 서서 옆면(오른 또는 왼)으로 간다고 가정해서 옆면적 쓰면
전체 면적이 1.9m^2정도 되고 / 3(앞,뒤,옆*2에 대한 분율) / 2(옆면적이므로) 해서 약 0.324m^2나옵니다.
저항계수는 형상이 복잡하니 대충 타원이라 가정하면 원통의 경우 0.6인데 그보다 작은 0.5하겠습니다.
"F_D = 0.5 * 밀도 * 속도^2 * 면적 * 저항계수"
1. 서있을 때
F_D = 0.5*1.25*2.5^2*0.324*0.5 = 0.63kgf
2. 앉았을 때(대충 면적은 반정도가 되고 중력방향의 경사에 평행한 속도 증분에 따른 공기저항 증가는 무시)
F_D = 0.32kfg
윗분 말씀대로 서나 앉으나 공기저항 차이는 그다지 크진 않네요 ^^..
늦은밤 울컥해서 글남겼습니다만... 님을 미워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즐거운 보딩 시즌에 숫자로 태클 걸어보려는 수작은 아니니 정 아니다 싶으시면 패스해주세요.
네 정 아니네요.
정 아니면 패스해 달라고 했는데. 그냥 패스 할까 하다가...
한마디만 하고 패스 할께요.
왜 같은 말을 반복하게 하나요.
지금 턴과 라이딩에 관련된 것은 언급한 조건 기타 추가 한것 말고 다른 것들이 많아요.
전혀 그런 것들을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는 겁니다.
한 시즌이라도 일단 기본 강습에 관련된 모든 것을 해 보고 적용하면 무슨 말인지 알겁니다.
가장 기초적인 부분도 적용을 못하고 있습니다. 제발 한시즌이라도 제대로 타고 언급하세요.
봅잡한 수신과 엄밀한 조건들을 따지는 것은 좋습니다.
죄송하지만 말씀하시는 것에 대한 설명좀 해주세요. 제목이라도..
이전 글에서 말씀하셨듯이 뭔가 있어보이는 숫자와 수식 몇개 적은건
이과과목에 관심있는 중학생 수준이면 아는 정도라 그런거 가지고 자랑질하려는 의도는 전혀없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죠. 다만 기초적이지만 큰 줄기에서 고려해야 할건 고려해서 나름 의미있는 결론은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슬라이드,카빙,다운언웨이티드 등에 대한 강의 영상을 다시 봐도 턴동작시 업다운의 영향에 대해
제가 결론내고 강조한 것들이 맞는걸로 보이고요.질문드리기전에 공부하는게 좋겠어서 다시봐도 그렇습니다.
혹시 골반이나 상체의 회전 등에 대한 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말씀드렸다 시키 턴동작에서 업다운의 영향입니다...
귀한 시간 들여서 두번째 남겨주시는 글임에도 건질 수 있는게 없어서 저도 답답합니다.
업다운으로도 설명될 수 없는 턴들도 있지요...
턴시에 업하는 익스카빙도 그렇고...
상체와 골반의 돌림만으로도 업다운없이 안정적인 턴이 가능하구요...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btG3seLR_po
중급자 이상들의 라이더들이 크로스 언더 엣지 체인지 테크닉을 써서 하는 라이딩을 잘 보시면, 턴시 다리를 펴 주는 일도 있지요...
어떤 분들은 업다운이 거의 없기도 하구요. 또한, 보드의 속도와 회전반경만 받쳐준다면 턴할 때에 다운을 안해도 되요~
한국의 익스카빙턴을 잘 보시면, 업다운이 거의 없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크로스 스루쪽을 보면요... 턴시 다리는 구부린 상태이긴 하지만 엣지 체인지 때 다리가 가장 구부러 지므로 결과적으로는 턴시 '업'상태이지요~
그럼 도움이 되었기를^^;
Facts 에서 일단 가정이 잘못되었습니다. 잘못되었다기보다는 큰 오차를 유발할 수 있는 것이죠. 일반 보더가 자신의 몸에 가하는 가속도(힘)을 계산하는 가정이 여기선 6초동안 30cm를 앉았다 일어났다하는 경우를 변위로 계산하였습니다. 일단 이부분이 큰 오차를 발생시킬 여지가 많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6초가 너무 길고 순간순간 보더가 데크에 가하는 가속도(힘)은 아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떤 수치로 가정하여 계산하기에는 그 차이가 너무 크다는 것이죠. 그리고 다들 느끼시겠지만 엣지를 체인지 하는 순간은 거의 보드와 설면간의 마찰이 느껴지지 않지요. 그 순간의 마찰력을 계산해야될 것 같습니다. 좀더 정확한 계산을 위해서 저는 이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체중계에서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하는 거죠. 제가 느끼기에는 턴의 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6초동안 앉았다 일어섰다를 하는건 좀 너무 깁니다. 엣지 체인지 순간 전후 업다운이 일어날 때는 그렇게 긴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턴의 반경을 크게 가져가면 한턴을 하는데 6초는 걸리겠지만, 그렇게 턴반경이 크더라도 엣지체인지 순간의 업다운은 굉장히 짧고 빠르게 일어나거든요. 제가 볼때는 일어서는 동작과 앉는 동작이 각 0.5초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이건 크게 상관없지만 그래도 정확한 단위환산이 최종값에는 필요하기에
70kg의 사람이 가하는 힘을 계산할 때는 단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지구에서는 그냥 70kgf라고 표기하면 됩니다. 뉴튼단위로는 70kg x 9.8 m/s = 686N 입니다.
7.143 kg x 9.8m/s = 70kgf (X)
7.143 kg x 9.8 m/s = 70 N (O)
7.143 kg을 힘의 단위로 표현하면 7.143kgf(O) 가 맞는 것이지요.
어...어렵다....ㄷㄷ